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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상징주의 시의 자유주의 양상 연구(1) ― 박주택의 초기 시집을 중심으로 ― (Symbolist Poetics and the Question of Freedom in 1990s Korea (1) ― Park Ju-taek’s Early W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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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30 최종저작일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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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상징주의 시의 자유주의 양상 연구(1) ― 박주택의 초기 시집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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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현대문학이론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문학이론연구 / 98호 / 139 ~ 162페이지
    · 저자명 : 김웅기

    초록

    박주택의 초기 시집 꿈의 이동건축 과 방랑은 얼마나 아픈 휴식인가 를 통해 1990년대 시에서 상징주의시가 갖는 존재론적 자유로서의 의미를 고찰한다. 1990년대 시의 경향을 명명하기에 앞서 자유의 의미론적 질곡을 생각해볼 때, 그것은 정치적인 차원에서 권력에 대항하는 불온성에서 개인의 감정과 실재하는 존재로서의 이상적 가치를 표상하는 새로운 상징계로 전화되었다는 점에서 박주택 시의 의의를 선제적으로 살필 수 있다. 예컨대 꿈의 이동건축 이나 방랑은 얼마나 아픈 휴식인가 에서 도출된 1990년대의 시적 주체는 ‘자유’를 직접적으로 언명하고 나서는 존재는 아니므로, 지금까지 상징주의적 관점의 미의식을 추종하는 존재 또는 현실의 비참을 관망하는 존재로만 상정되어 왔다.
    그러나 박주택의 시는 1990년대의 표면적인 삶의 안정과 소비문화의 발달, 그리고 내면으로 침잠하는 주체의 다맥락적 관계성에 시의 본질적인 미의식이라 할 수 있는 상징주의를 기투할 수 있는 자유주의적 사유 방식이 자유의 원천으로서 주체와 타자 사이를 진자하는 ‘슬픔’과 ‘통감’의 동요를 ‘감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박주택 시에 나타난 ‘비선형적 시어’와 ‘슬픔-주체’의 응전을 통해 그의 초기 시집을 살핌으로써 1990년대 상징주의시의 자유 양상을 살피고자 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s the ontological freedom represented by Symbolist poetry in the 1990s through Park Joo-Taek’s early poetry collections, Mobile Architecture of Dreams and How Painful a Rest is Wandering. Before defining the poetic tendencies of the 1990s, it is important to consider the semantic entanglements of “freedom.” In this regard, Park’s poetry holds significance in how it transforms freedom from political subversion against authority into a new symbolic system that represents ideal values as emotional and existential expressions of the individual. The poetic subject in Park’s collections does not explicitly assert “freedom” but has often been interpreted as a being that either follows the aesthetic consciousness of Symbolism or passively contemplates the misery of reality. However, Park Joo-Taek’s poetry captures a liberal mode of thought that enables Symbolism—as an essential poetic aesthetic—to resonate within the multi-layered relationality of a subject immersed in the internal world, amid the surface-level stability of life and the rise of consumer culture in the 1990s. His poems sense the emotional oscillation of “sorrow” and “sympathy” that swings like a pendulum between self and other, and this emotional disturbance becomes the source of freedom. By examining the motifs of “linear inflection” and the “sorrowful subject” in Park’s early poetry,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the freedom of 1990s Symbolist poetry is manifested.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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