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1>에 나타난 인간의 욕망과 우리 사회의 실재: 라캉의 욕망이론을 중심으로 (Human Desires and the Reality of Our Society in the Netflix Drama : Based on Lacan's Desire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콘텐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 25권 / 4호 / 188 ~ 201페이지
· 저자명 : 조연주

초록

본 연구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1>에 나타난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실재를 라캉의 욕망이론을 중심으로 탐구하였다. <오징어 게임 1>은 서바이벌 데스 게임을 소재로,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인간들의 욕망을 드러내며 자크 라캉의 욕망이론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등장인물 5명의 욕망을 분석하고, 게임 장치 속 투영된 사회적 실재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등장인물들의 욕망은 결핍에서 비롯되었으며, 타자의 욕망에 의해 형성되고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지속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드라마 속 게임과 장치들은 자본주의적 경쟁과 성별, 계급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을 반영하며, 이데올로기적 환영을 비판한다. 본 연구는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욕망을 통해 사회적 체계와 인간 욕망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우리의 욕망이 어떻게 이데올로기와 연결되는지를 조명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plored human desire and social reality in the Netflix drama <Squid Game 1>, focusing on Lacan's theory of desire. <Squid Game 1> is based on the survival death game, revealing the desires of humans who are on the brink of life and is closely related to Jacques Lacan's theory of desire. In this study, the desires of the five main characters were analyzed, and the social reality projected in the game device was analyzed.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desires of the characters originated from lack, were formed by the desires of others, and persisted in absurd reality. In addition, games and devices in the drama reflect capitalist competition and social inequality according to gender and class, and criticize ideological illusion. This study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ocial system and human desire through the desires of the characters in the drama, and highlighted how our desires are connected to ideolog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