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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참사로 발생한 타자의 죽음과 사회적 애도에 관한 고찰: 주디스 버틀러의 철학을 중심으로 (Death of Others and Social Mourning Due to National Disaster: Based on Judith Butler's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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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9 최종저작일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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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참사로 발생한 타자의 죽음과 사회적 애도에 관한 고찰: 주디스 버틀러의 철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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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생명연구 / 72권 / 65 ~ 84페이지
    · 저자명 : 문성윤

    초록

    한국 사회는 최근 5년 동안 코로나19 대유행과 이태원 참사로 침울한 사회적 분위기를 경험하였다. 이러한 사태는 전 국가적 정신과 심리 상태에 영향을 주는 국가적 참사로 분류할 수 있다. 국가적 참사는 다른 시련들처럼, 우리에게 고통의 상처를 남긴다. 국가적 참사는 대 사회적인 충격과 상처 그리고 상실감을 남기며, 이에 맞는 애도의 치유 행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본 논문은 국가적 참사에서 발생하는 죽음에 대해 철학적으로 고찰하고,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사회적 애도의 방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는 미국의 윤리 철학자 주디스 버틀러의 사상을 중심으로 다루어졌다. 버틀러에 따르면 국가적 참사는 인간 사회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우리는 이 취약성을 마주하며 애도에 참여할 때 사회 통합적인 극복이 가능하다. 그래서 버틀러가 설명하는 사회적 애도의 방향은 ‘응보가 아닌 책임의 자세’, ‘국가적 참사로 드러나는 삶의 본모습인 취약성’ 그리고 ‘사회를 하나로 묶는 애도’이다.
    이를 한국 사회에 적용하여, 철학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버틀러가 말하는 무의도적 감수성, 둘째는 철학실천의 스스로 생각하기와 현상학적 판단중지, 셋째는 사회 통합적인 성장이다. 본 연구는 향후 사회적 애도를 위한 더 구체적인 방법론과 프로그램 개발에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Korean society has experienced a somber social atmosphere in the last five years due to the Corona19 pandemic and the Itaewon disaster. This situation can be classified as a national disaster that affects the mental and mental state of the whole country. The national disaster, like any other ordeal, leaves us with a scar of pain. The national disaster leaves a sense of social shock, hurt, and loss and requires a corresponding act of mourning.
    This paper philosophically considers death during the national disaster and examines the direction of social mourning to heal this wound. The study focused on the thoughts of American ethical philosopher Judith Butler. According to Butler, the national disaster reveals the vulnerability of human society, and when we face this vulnerability and participate in mourning, social integration can be overcome. So, the direction of social mourning that Butler explains is ‘the attitude of responsibility, not retribution, the vulnerability and precarity of life revealed as the true form of a national disaster,' and ‘mourning that unites society.’ A practical philosophical plan was suggested for applying this to Korean society. The first is what Butler calls willless sensitivity, the second is self-thinking and phenomenological parentheses, and the third is social integrated growth. This study is significant because it laid the foundation for developing more specific future methodologies and programs for social mourning.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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