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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궤범사와 상좌 슈리라타: ‘복업은 증장한다’는 경설 해석과 관련하여 (Pūrvācārya and Sthavira Śrīlāta: With conference to Interpretations of puṇyābhivṛddhi (Merit incre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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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9 최종저작일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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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궤범사와 상좌 슈리라타: ‘복업은 증장한다’는 경설 해석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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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불교학보 / 83호 / 9 ~ 38페이지
    · 저자명 : 권오민

    초록

    세친은 『구사론』에서 무표업 제3 논증으로 제시된 ‘복업은 증장한다(puṇyābhivṛddhi)’는 경설을 선대궤범사(pūrvācāryā)의 해석을 통해 비판한다. 이에 따르면 복업은 무표업이라는 개별적 실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① 시물을 받은 자의 공덕과 시물의 이익, ② 시여를 연(緣)으로 한 사(思, cetanā, 意思)가 훈습된 상속(相續)의 전변(轉變)과 차별(差別)에 의해 증장한다.
    그런데 중현은 이러한 선대궤범사의 주장은 마치 배우가 의상을 바꿔 입듯 상좌 슈리라타의 구수계(舊隨界)와 언사(言詞)만 다른 것이라고 비평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중현 비평의 해석을 통해 선대궤범사와 상좌의 관계를 탐구하였다. 결론은 이러하다.
    첫째, ‘상속의 전변과 차별’설에 대한 중현의 비판은 상좌의 구수계설이나 세친의 종자설과 동일한 형식—이를테면 무량의 공능을 지닌 상속(종자)의 실체성 문제와 전변에 따른 이시(異時)인과의 문제—으로 이루어진다.
    둘째, 상좌에 의하면 복업은 ① 시여한 물자(施物)에 의해, ② 아세야(阿世耶, āśaya)에 의해 증장된다. 여기서 아세야란 사(思)를 연으로 하여 생겨난 종자․공능의 뜻으로, 중현이 지적하였듯이 유부의 무표업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세친 역시 무루정에서의 정어(正語) 등은 그 때 획득한 의요(意樂, āśaya: 阿世耶)와 의지(依止, āśraya: 所依身)에 근거하여 가설한 것이라 하였고, 『사제론』의 작자 바수발마(婆藪跋摩)는 의요가 획득된 상속의 전변과 차별(구역은 ‘相續轉勝’)을 정어 등으로 말한 것이라고 논설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상좌의 ‘복업증장’의 해석은 선대궤범사의 그것과 사실상 동일한 것이다.
    셋째, 이에 따라 중현은 선대궤범사와 세친에게 경량부 즉 상좌일파와 가까이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이 같은 사실로 볼 때 선대궤범사는 불교학 전통에서 이해하였던 경량부 혹은 경량부의 선대궤범사가 아니라 세친의 선대궤범사이다. 따라서 이들의 종자설은 중현이 말하였듯이 상좌일파와 가까이하여 그들로부터 영향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영어초록

    In accordance with the interpretation by pūrvācārya, Vasubandhu criticizes the exposition of puṇyābhivṛddhi presented as the third argument for avijñaptikarma in his Abhidharmakośabhaṣya. Pūrvācārya claims that puṇya, which is not an individual reality of avijñaptikarma, increases by 1) the benevolence and benefit of the one who receives the charity and 2) the saṃtatipariṇāmaviśeṣa performed by the volition (cetanā) of charity.
    However, Sanghabhadra denigrates the interpretations of pūrvācārya as a repetition of words similar to the theory of *pūrvānudhātu of Sthavira Śrīlāta, just as actors change their wardrobes. From the interpretations of the criticisms of Sanghabhadra, in this article, I will probe into the relationship of Śrīlāta and the pūrvācārya. The conclusive outcomes are as follows.
    First, Sanghabhadra's criticisms of the theory of saṃtatipariṇāmaviśeṣa follow the same logic in the bīja theory of Vasubandhu and the theory of *pūrvānudhātu by Śrīlāta, the problem of the reality of bīja, which possesses infinite potency (samratha or śākti), and the causal relation between the consecutive times of the saṃtatipariṇāma.
    Second, according to Śrīlāta, puṇya increases by 1) the material being of the charity and 2) the āśaya. The concept of āśaya, which is the sāmrathya or śākti formed on the volition (cetanā) of charity. as Sanghabhadra pointed out, corresponds to the notion of avijñaptikarma of the Sarvāstivāda philosophy. Vasubandhu also asserted that the samyag-vāc (right words) and so on in the anāsrava-samādhi are the prajñapti based on āśaya and āśraya. The author of the Catuḥsatyanirdeśa, Vasuvarman, explained that the samyag-vāc and so on can be described as saṃtatipariṇāmaviśeṣa (‘相續轉勝’) obtained by āśaya. Viewed from this regard, the Śrīlāta's interpretation of puṇyābhivṛddhi is a de facto equivalent to that of pūrvācārya.
    Third, consequently, Sanghabhadra admonished pūrvācārya and Vasubandhu for not associating with the group of Śrīlāta. From the observations above, the pūrvācārya was not the Sautrāntika or the pūrva-ācārya of Sautrāntika as suggested in the tradition of Buddhology, but the pūrvācārya of Vasubandhu. Therefore, as Sanghabhadra mentioned, the bīja theory of pūrvācārya was influenced by the group of Śrīlāt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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