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청 CA-125, 초음파 및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을통한 골반 종물의 감별진단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48권 / 8호 / 1926 ~ 1933페이지
· 저자명 : 구자성, 김영태, 김성훈, 김재욱, 김재훈, 박용원, 김복자, 남은지, 윤미진

초록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골반 종괴의 악성 여부를 감별 진단하는데 있어서 CA-125, 초음파 및 양성자방출단층촬영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 자궁부속기 종괴를 가진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PET, 질식 초음파 및 CA-125 검사를 시행하였다. PET은 FDG의 섭취 정도에 따라 부속기 종괴의 악성 여부를 감별하는데 사용되었다. 질식 초음파 검사에서는 난소 내부벽의 구조, 벽두께, 중격, 초음파반향성 등의 요소로 구성되는 초음파 형태학적 점수제의 하나인 Sassone score가 사용되었으며, CA-125 검사가 수술 전에 시행되었다. 수술 후,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에 기초하여 위 세 가지 진단 방법에서 각각의 기준값에 따른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율, 음성예측율 및 정확도를 산출하였으며, ROC곡선을 이용하여 위 세 가지 방법의 진단적 유용성을 비교하였다.
결과: 초음파 검사 상, Sassone score 9점을 기준치로 하였을 때, 63%의 민감도, 76%의 특이도 및 56%의 양성예측율, 81%의 음성예측율을 나타내었다. PET를 이용하였을 때, 초음파와 비교하여 민감도 및 양성 예측율이 더 향상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ROC curve에서도 PET가 AUC 0.736으로 AUC 0.810의 초음파 검사와 비교하여 부속기 종괴 진단에 있어서의 유용성을 향상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 결과, CA-125는 난소암 진단을 위한 통계적인 유용성이 없었으며 PET가 부속기 종괴의 악성 여부를 감별하는데 있어서 질식 초음파보다 더 유용한 진단적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