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로봇이 책임과 권한의 주체일 수 있는가 (Can robots be accountable agents?)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19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27 최종저작일 2012.01
19P 미리보기
로봇이 책임과 권한의 주체일 수 있는가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67권 / 1호 / 3 ~ 21페이지
    · 저자명 : 고인석

    초록

    인공물의 한 특수한 형태인 로봇은 현상적 차원에서 마치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위하는 주체인 양 작동할 수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현상을 어떤 관점에서 다루어야 하는가? 특히, 로봇의 작동 결과로 인해 벌어진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어떤 원칙에 따라 할당되어야 하는가? 이러한 물음은 로봇기술의 발달과 사회적 적용에 부수할 현실적인 문제들을 일관성 있게 다루기 위해 필수적인 선결문제인 동시에 우리의 합리적 결단을 요구하는 문제다. 필자는 로봇의 도덕적ㆍ사회적 지위를 쾌고감수의 능력을 지닌 동물의 그것에 견주어 조명하지만, 결국 동물의 지위에 의존하는 유비를 통해 로봇의 지위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그 대신 필자는 로봇, 특히 공공의 맥락에서 활용되는 로봇시스템을 ‘사회적 정신의 외화’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그리고 로봇이라는 존재 범주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로봇시스템에 ‘위임된 권한’과 ‘위임된 자율성’이라는 개념이 적용될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영어초록

    Robot, being a specific form of artefact, can perform its function as if it were an autonomous agent. It apparently makes judgments and fulfills the task by itself. What kind of ontological status should be applied to such robots or robotic systems? To whom and how should the responsibilities be attributed and distributed, if a robotic action caused certain harm? These questions should be answered beforehand, if we are to deal consistently with those problems which will accompany the development of robotics and its ever-widening social implementation. I suggest a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for ontological status of such high-tech robotic systems in this paper. The robotic systems, especially the ones that are employed for public use, are to be interpreted as externalized social mind, which is a subcategory of extended mind. From this perspective, we might also ascribe the notions of ‘entrusted authority’ and ‘entrusted autonomy’ to robotic systems with specific social function, even if they were not genuinely autonomous agents in themselve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철학논총”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찾으시던 자료가 아닌가요?

지금 보는 자료와 연관되어 있어요!
왼쪽 화살표
오른쪽 화살표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7월 24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4:06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