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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송호동 후기구석기 유적의 퇴적환경과 석기구성 연구 (A Study on the Songho-dong Upper paleolithic site, Wonju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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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7 최종저작일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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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송호동 후기구석기 유적의 퇴적환경과 석기구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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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과학연구 / 48호 / 253 ~ 275페이지
    · 저자명 : 최승엽

    초록

    원주 송호동 유적은 북쪽의 배후 산지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낮은 구릉의 말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m 가량 떨어져 남한강의 지류인 섬강이 흐르고 있다. 유적의 해발 고도는 81~87m 정도 되는데, 섬강의 현재 하상보다 대략 15m정도 높은 저위면이다.
    이 유적에서는 첫 번째 토양쐐기 구조가 발달한 암갈색점토층(2유물층)에서 모두 336점의 석기가 출토되었으며, 20×5m 범위의 장타원형 석기 집중면을 확인하였다. 이 지점에서는 석기제작과정에서 버려지는 석재들인 소형몸돌과 격지, 다량의 돌조각들이 모룻돌, 망치돌과 함께 출토되어 주목된다. 이 유물 집중면과 주변에서는 찍개, 긁개, 밀개, 홈날, 부리날 등의 석기가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서는 석영이 87.2%(293점)로 가장 많이 출토되었고, 그 외에도 응회암, 염기성암맥, 석영반암, 셰일, 규암, 중성암맥, 세립사암, 수정 등 다양한 돌감을 석기제작에 활용한 비율이 12.8%를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석기는 돌조각 197점(58.6%), 몸돌 16점(4.8%), 격지 75점(22.3%), 모룻돌 1점(0.3%), 망치돌 1점(0.3%), 자갈돌 2점(0.6%), 도구(shaped tools) 44점(13.1%)으로 분류되었다. 대형석기가 거의 출토되지 않은 채, 비교적 크기가 작은 소형 석기 위주로 구성되었다. 전체 석기 중 몸돌, 격지 돌조각 등 석기제작 과정에서 버리는 석재의 비율이 약 85.7%정도이고, 도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3.1%이다. 도구는 모두 44점인데, 찍개 2점(4.5%), 밀개 20점(45.5%), 긁개 16점(36.4%), 부리날 1점(2.3%), 홈날 4점(9.1%), 톱니날 1점(2.3%)으로 분류되었다. 밀개와 긁개의 비율이 81.8%로 도구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체 도구의 45.5%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밀개들은 이 유적의 석기 구성에서 매우 두드러진 특징이다. 아마도 이 유적은 돌날 제작 기술이 활용되지 않은 후기 구석기 초반(3~4만 년 전)의 어느 한 시기 짧은 기간 동안 가죽을 다루는 일을 주로 하는 곳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영어초록

    The site is located at Songho-dong, Jijeong-myeon, Wonju city in Southeast part of Gangwon-do. The site is in the end part of low hill that spreads to the south from northern mountain in the back. From here, about 300m away in a straight line, Seom river which is a tributary of Namhan river flows. Altitude above sea level of the site is about 81~87m. This is low surface which is about 15m higher than present riverbed of Seom river. About 700㎡ was excavated from whole size of the site.
    336 artifacts in total were excavated in the site. A place with size 20×5m where stone artifacts in long oval shape were concentrated was identified. The place received attention because these were excavated many small core, flake, chips and chunk, which are waste in the process of producing tools, and anvil, hammer stone. In the place and around the place, shaped tools like chopper, side-scraper, end-scraper, notch, bec etc. were identified.
    In this site, quartz was most excavated- 87.2%(293 pieces). Besides, there were tuff, alkaline dike, quartz porphyry, shale, quartzite, vein-quartz, neutral dike, granule sandstone, crystal etc.. It receives attention that various raw-materials of some 9 kinds besides quartz were used even to 12.8% to make tools in the site.
    Whole 336 stone artifacts were classified to debris 197 pieces(58.6%), core 16 pieces(4.8%), flake 75 pieces(22.3%), pebble 2 pieces(0.6%), shaped tool 44 pieces(13.1%). Large tools nearly were not excavated while comparatively small tools were mainly excavated. Among whole stone artifacts, wastes are about 85.7%, for example, core, flake, chips and chunks. Tools account for 13.1%. Tools are 44 pieces - anvil stone 1(2.3%), hammer stone 1(2.3%), end-scraper 20(45.5%), side-scraper 16(36.4%), bec 1(2.3%), chopper 2(4.5%), notch 4(9.1%), denticulate 1(2.3%). End-scraper and side-scraper account for 81.8% which is most of tools. End-scraper accounts for 45.5%, very high portion out of whole tools, which shows very clear characteristic in lithic assemblage in the site. It seems that people worked in the place, producing something mainly with leather for a short period in the early Upper Plaleolithic(30~40 Ka) when blade technology was not us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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