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오숙재 송익흠의 ‘문묘 종향’ 관련 한글편지해독 고찰 (Study on Deciphering of Hangeul(Korean) Letters regarding ‘Munmyo Jonghyang’ of Ohsukjae Song Ik-heum)

38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27 최종저작일 2015.09
38P 미리보기
오숙재 송익흠의 ‘문묘 종향’ 관련 한글편지해독 고찰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학연구 / 53권 / 3호 / 37 ~ 74페이지
    · 저자명 : 김경순

    초록

    이 논문은 인문학의 기초자료인 寤宿齋 宋益欽(1708~1757)의 難解한 한글편지를 解讀하고, 기존과 다르게 判讀한 구체적인 근거 제시와 干支를 推定하였다. 송익흠의 한글 필사성향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 특징을 정리하였다. 송익흠의 한글편지에 나타난 ‘文廟 從享’과 관련하여 이것이 지니는 가치에 대하여 논하였다.
    송익흠이 부인 여흥민씨에게 보낸 한글편지 15편 중에서 ‘문묘 종향’과 내용의 연관이 있는 <선세언독 39>, <한글간찰 50>, <한글간찰 51·51-1>, <한글간찰 53>, <한글간찰 54>, <한글간찰 62> 6편을 살펴보았다. 해독에서 원문도판을 실었으며, 이견이 있는 부분은 글자를 굵게 써서 밑줄을 그었으며, 판독내역에서 이견이 있는 글자를 비교하였고, 간지를 추정하였다. 해석에서는 정정한 것을 토대로 현대어로 썼다. 송익흠의 한글편지 6편은 干支가 모두 없었으나, 확인 결과 편지 내용이 영조 32년(1756) 2월 15일 우암 송시열과 동춘당 송준길을 ‘문묘 종향’하고 반포한 교문과 연관되어 있었다. ‘문묘 종향’과 관련된 <39>는 1756년 2월 10일, <50>은 1756년 2월 13일, <51·51-1>은 1756년 2월 6일, <53>은 1756년 2월 9일, <54>는 1756년 2월 3일, <62>는 1756년 2월 11일에 쓴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편지를 보낸 순서는 <54>→ <51·51-1>→ <53>→ <39>→ <62>→ <50>이었다. 송익흠의 필사성향은 난해하므로 학제간 교류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 편지가 지니는 가치는 “문묘 죵향”을 올바로 판독함으로써 송시열과 송준길의 문묘 종향은 1756년 2월 14일 9~11시 사이에 거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송준길과 송시열의 諡號인 文正公은 1756년 2월 13일에 받은 역사적인 사실로 당시의 풍습과 생활상을 알 수 있었다. 한글편지 내용의 연결 순서와 시기도 추정할 수 있었으며, 오독으로 인해 논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영어초록

    This paper deciphers Ohsukjae Song Ik-heum(1708~1757)’s difficult Hangeul Letters, basic materials of humanities, presents specific reasons why those letters are read differently in this study from existing researches and estimates the sexagenary cycle. Song Ik-heum’s Hangeul transcription propensity is analyzed by dividing into initial, medial and final sounds and examining their special characteristics. This paper also discusses on the value of Song Ik-heum’s Hangeul Letters regarding ‘Munmyo Jonghyang,’ one of important topic shown in those letters.
    This study reviews <Seonse Eonjeok 39>, <Hangeul Ganchal 50>, <Hangeul Ganchal 51·51-1>, <Hangeul Ganchal 53>, <Hangeul Ganchal 54> and <Hangeul Ganchal 62>, 6 letters out of a total 15 Hangeul letters sent by Song Ik-heum to his wife Yeoheung Minssi, whose contents are related to ‘Munmyo Jonghyang.’ In the deciphering, the original illustrations are contained and some controversial parts are highlighted by bold fonts and underlines and in the reading breakdown, controversial characters are compared each other and the sexagenary cycle is calculated. The interpretation is written in modern language based on corrections.
    There is no sexagenary cycle in all of Song Ik-heum’s six Hangeul letters but, as a result of investigation, the contents of those letters are related to the ordinance proclaimed to conduct ‘Munmyo Jonghyang’ for Uam Song Si-yeol and Dongchundang Song Jun-gil on February 15, 1756 (Yeongjo 32). It is estimated that <39> related to ‘Munmyo Jonghyang’ was written on February 10, 1756. <50> was written on February 13, 1756, <51·51-1> was written on February 6, 1756, <53> was written on February 9, 1756, <54> was written on February 3, 1756 and <62> was written on February 11, 1756 and letters were sent in order of <54>→ <51·51-1>→ <53>→ <39>→ <62>→ <50>. Since Song Ik-heum’s transcription propensity is difficult to understand, it is needed to activate interdisciplinary researches.
    As the value of these letters, it is verified through reading “Munmyo Jonghyang” properly that Song Si-yeol and Song Jun-gil’s Munmyo Jonghyang was held between 9:00 and 11:00 on February 14, 1756. In addition, with a historical fact that Mujeonggong, the posthumous epithet of Song Jun-gil and Song Si-yeol was granted on February 13, 1756, those days’s custom and life could be assumed. It is also possible to estimate the connection sequence and time of the contents in those Hangeul letters and to prevent in advance any possible mistake this paper may make due to misinterpretation.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인문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8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2:05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