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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언더그라운드 포크송과 재일코리안 음악의 교차와 변용 (Intersection and Transformation of Japanese Underground Folk Songs and Music of Koreans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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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7 최종저작일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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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언더그라운드 포크송과 재일코리안 음악의 교차와 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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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日本學(일본학) / 54권 / 31 ~ 53페이지
    · 저자명 : 유영민

    초록

    이 논문은 영화 «박치기»의 배경인 ‘1968년 교토’를 일본 문화의 흐름 안에서, 특히 ‘68운동’과 간사이 포크송 운동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그 특정한 시공간 안에서 일본 음악과 재일코리안 음악이 어떻게 교차했는지, 나아가 당시의 경험이 재일코리안 음악 지형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돌아온 주정뱅이>로 시작된 간사이 언더그라운드 포크송은 <수험생 블루스> <자위대에 들어가자> <친구여> 등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노래들로 이어졌고, 이 노래들은 베트남전쟁 반대 시위 현장에 자주 등장하며 60년대 저항음악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재일코리안의 노래 <임진강>도 간사이 포크송 레퍼토리에 합류하게 되는데, 포쿠 쿠루세다즈가 <임진강> 가사를 보편적인 자유와 평화의 노래로 변모시킨 결과였다. 70년대 이후 재일코리안 사회는 원거리 민족주의의 일환으로 음악 공연을 본격화하고, 나아가 본국과 거주국의 음악 문화를 절합하며 디아스포라 음악의 창작 단계에 이르게 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아라이 에이치의 <청하로 가는 길>이다.
    디아스포라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관심은 사회적 소수자들과의 연대를 가능케 할 뿐 아니라, 거주국과 본국의 문화를 모두 풍성하게 일구어내는 기반이 된다. 한국 사회에서도 민족주의 담론을 넘어서는 ‘박치기’ 같은 담론, 다양한 문화와의 교차를 시도하며 강고한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디아스포라 담론이 필요한 때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plores how music of Koreans in Japan and Japanese music intersected at the time and space of the film Pacchigi, “1968, Kyoto”, with the emphasis on ′68 Movement (Protests of 1968) and Kansai Underground Folk Song Movement. Additionally, it examines how those intersections have transformed the musical landscape of Koreans in Japan since the 1970s.
    Kansai Underground Folk Songs began with the song Drunkard Returns followed by protest songs, such as Exam Student Blues, Let’s Enter the Self-Defence Forces, and My Friends. The song of Koreans in Japan Imjin River was also included in the repertoire for the anti-war movement, as the famous folk group Folk Crusaders transformed its lyrics with universal messages of freedom and peace. Since the 1970s, Koreans in Japan have enthusiastically performed long-distance nationalism through their music. Furthermore, they have articulated musical cultures of their homeland and host society, which led to the creation of diasporic music represented by Road to Chongha by Arai Eiichi.
    The deep understanding of and concern for diasporas are necessary for solidarity with minorities and cultivation of various cultures in their host societies and homelands. In Korean society, too, diaspora discourses will be greatly helpful for intersecting with other cultures and going beyond national boundari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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