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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점령 초기 문단의 주체론― 『신일본문학』과 『근대문학』속의 주체 논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Writer and Subject Problems in the era of early occup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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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7 최종저작일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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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점령 초기 문단의 주체론― 『신일본문학』과 『근대문학』속의 주체 논의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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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일본학회
    · 수록지 정보 : 일본학보 / 114호 / 73 ~ 94페이지
    · 저자명 : 박이진

    초록

    이글은 미군점령 초기 『신일본문학』과 『근대문학』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체론을 통해 패전 직후 일본에 대한 미군의 점령을 지식인 문학자들이 어떻게 인식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패전 후 일본공산당은 미군 점령에 의해 민주주의혁명의 계기가 열렸다고 믿었고, 이에 진보적 문학자들은 민주주의문학을 창조해야 한다는 공통 목표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천황제나 전쟁이데올로기와 같은 반‘민주’적이었던 일본의 과거를 비판의 발판으로 삼아 진행된다. 1946년 이후 『신일본문학』은 천황제비판이나 문학자의 전쟁책임 추궁을 가속화시키는 한편 ‘노동자문학’의 제안을 통해 노동자의 주체화를 끌어낸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이 형성되면서 문학자의 자기 변화를 요구하는 주장도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신일본문학회가 당시 그러한 변혁의 흐름을 주도하며 ‘민중 속으로’를 외치며, 문학자들에게 민중을 선도하는 지도자로 일어날 것을 촉구했다. 반면 근대문학파는 노동자, 민중을 위해 자기희생을 전제로 하는 문학자의 역할에 대해 반발하며 자기 주체성을 가진 문학자상을 제안한다.
    신일본문학회는 민주주의문학 창조를 위해 천황제 타파를 주장하면서 문학자의 정치 개입을 요구하였다. 그러면서 ‘국민’이나 ‘일본인’의 소임론과 같은 내셔널리즘 담론을 구축해 간다. 한편 근대문학파는 천황제를 봉건적 생활감정의 타파라는 시각에서 비판하며 ‘근대화’ 담론을 전개한다.

    영어초록

    After the defeat, the Japanese Communist Party believed that the US military occupation had triggered a democratic revolution, and progressive literary people had a common goal of creating democratic literature. Moreover, this is based on the past of Japan, which was anti-democratic, with an emperor, or as a result of the war ideology, as a platform for criticism. Since 1946, Shin-nihon-bungaku has accelerated the pattern of criticism of the Emperor and the pursuit of war responsibility by literary people, while drawing the workers’ subjectivity through the proposal of ‘Worker Literature’. Further, as this ideological flow is formed, the claim that the literary person needs to change is naturally emerging. The Shin-nihon-bungaku-kai, at that time, led the revolution and called for ‘V narod’ and urged literary people to take the lead by being the leader and revolutionary army. On the other hand, the Kindai-bungaku group opposes the role of a literary person who presumes self-sacrifice for the workers and the people, and proposes a literary prize with self-identity.
    The Shin-nihon-bungaku-kai demanded political intervention by literary people while claiming the emperor’s breakthrough for the creation of democratic literature. They also construct a discourse of nationalism such as ‘national’ or ‘Japanese’. On the other hand, the Kindai-bungaku group criticized the emperor system as the destruction of the feudal sense of life and developed the discourse of ‘moderniza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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