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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후(解放前後) 공간 속의 채병서(蔡秉瑞)와 한국고고학 (Chae Pyeong-seo in the Space Before and After Liberation and Korean Archa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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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6 최종저작일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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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후(解放前後) 공간 속의 채병서(蔡秉瑞)와 한국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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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백산학회
    · 수록지 정보 : 백산학보 / 119호 / 307 ~ 336페이지
    · 저자명 : 주홍규

    초록

    해방을 전후한 공간 속의 한국인들 중에는 고구려나 낙랑무덤의 발굴조사에 종사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중에는 채병서(蔡秉瑞: 일본명 大島(오오시마))라는 인물도 있다. 그는 일제강점기에는 진파리고분군과 전 동명왕릉 및 석암리 제218호분, 정백리 제24호분의 조사에 참가했고, 해방이후부터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는 북한에서 행한 안악고분군의 발굴조사를담당했다. 한국전쟁 중에 월남한 채병서는 1959년부터 약 10년 동안 한국의 학계에서 고고학발굴조사 및 고구려의 무덤과 자연과학적 분석방법의 중요성을 논한 연구를 발표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처럼 채병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친 역사의 격랑 속에서 제국주의 일본을시작으로 북한과 한국의 발굴현장에서 활약한 유일한 인물이다. 따라서 해방전후의 공간 속에서 있었던 초창기의 한국 고고학과 관련된 정황을 채병서를 통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점에서 중요하다.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해 해방 이후에는 북한과 한국의 주요 고고학 발굴조사에관여한 채병서라는 인물을 대상으로 삼고, 해방전후의 공간 속에서 그가 남긴 고고학 관련활동을 살펴봄으로 인해 초창기의 한국 고고학사에 관한 정확한 사실들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일제강점기의 고적조사를 비롯해 북한과 한국에서의 발굴조사를 두루 경험한한국고고학계에서 전무후무한 인물인 채병서는, 비록 북한에서 간행된 안악고분군의 발굴조사보고서에서 그의 이름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보고서의 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점이 분명하다. 그는 안악고분군의 1차 발굴조사 당시에 작성된 원본 자료 중 일부를 가지고월남한 후 북한‧중국‧일본의 학계에 비해 안악고분군에 관한 관련정보를 얻기 힘들었던당시의 한국 학계에 최초로 보고한 인물이다. 또한 채병서를 동아시아 고고학 연구에서 편년의기준이 되고 있는 안악3호분의 주인공을 비정한 한국 학계 최초의 연구자로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채병서는 한국 학계에서 처음으로 방사능을 이용한 연대측정법을 고고학조사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고, 고구려왕릉 비정의 조건을 최초로 제시했으며, 고구려무덤에 관한 편년과 계통을 다룬 선구적인 면모를 갖춘 인물이기도 하다. 비록 채병서가한국 학계에서 주류로 자리 잡지는 못했지만, 그로 인해 한국 학계에서 초창기의 고구려 고고학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채병서의 업적은 재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Before and after liberation, there were Koreans engaged in excavating Goguryeo and Rakrang tombs. Chae Pyeong-seo(蔡秉瑞, Japanese name 大島Ooshima) was one of these people. He participated in the investigation of Jinpa-ri tombs and the former Royal Tomb of King Dongmyeong and Seokam-ri No. 218, Jeongbaek-ri No. 24 in Japanese colonial era. From liberation to the Korean War, he was in charge of excavating the Anak Ancient Tombs in North Korea. For about 10 years from 1959, he published historicla research and archaeological papers in Korean academia. Therefore, his research is important. This is because it is able to accurately confirm the circumstances of early Korean archaeology before and after liberation through his past. In the history of Japanese colonial era and the Korean War, Chae Pyeong-seo is an unprecedented figure who has actived in the excavaion site of imperial Japan, North Korea and South Korea. He played a key role in the publication of the Anak Ancient Tombs report, which was discovered in North Korea. Chae Pyeong-seo presented the original material that was written at that time to the Korean academia, and at the same time, he is the first Korean researcher to identify the owner of No. 3 Anak tombs, which is the standard for the second generation in East Asian archaeological research. In addition, he introduced for the first time in Korean academia that radiation-based dating can be applied to archaeological investigations. In the 1960s, he was already a pioneer in dealing with the conditions of royal tombs of Goguryeo and its recording chronology and system. Although he did not become a mainstream scholar in academia and has no prominent research achievements other than the Anak Ancient Tombs, his achievements in Korean academia will have to be reevaluated because it was thanks to him that early Goguryeo archaeology was able to maintain its reputa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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