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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조선연구소의 연대(連帶)의 공명(共鳴) 방식과 일그러진 조선관 -1960년대 일본조선연구소의 연속 심포지엄과 『심포지엄 일본과 조선』을 중심으로- (Nihon Chōsen Kenkyūjo's Resonance of Solidarity and its Distorted View of Chō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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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6 최종저작일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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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조선연구소의 연대(連帶)의 공명(共鳴) 방식과 일그러진 조선관 -1960년대 일본조선연구소의 연속 심포지엄과 『심포지엄 일본과 조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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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동방학지 / 199호 / 103 ~ 142페이지
    · 저자명 : 주미애

    초록

    본고는 일본조선연구소의 연대(連帶)의 공명(共鳴) 방식과 일본인의 조선관에 대한 고찰을 목적한다. 한일회담 시기에 설립되어 반대운동의 이론적 기반으로서 일본 내 혁신 세력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조연은 ‘일・대만・한’에 대(対)한 ‘일・조・중’이라는 대항 방식으로서 연대를 구상해왔다. 이는 냉전의 대립구조를 둘러싼 전략적 사고가 반영된 사례라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 조연이 문학을 채용하는 방식에서도 표출된다. 그리하여 본고에서는 기관지 『조선연구(월보)』와 단행본 『심포지엄 일본과 조선』 간의 이례적인 편집 사례를 들어 그 양상을 관찰하고자 한다. 그에 이어 기성의 조선 연구에 대한 문제의식과 기성 연구자들의 ‘조선관’에 대한 반성적 태도를 촉구하며, ‘일본인에 의한’, ‘새로운’ 조선 연구를 지향한 조연이 그들 내부에서 직접 마주하게 되는 ‘일그러진 조선관’의 배태된 한계를 검토한다. 이는 1960년대라는 당대 현상(現状)에 대한 분석의 일환일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여전한 간두지세(竿頭之勢)의 형국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 모색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전후 일본에서 이행된 조선 연구의 일면을 오늘날의 형세와 비교・대조해 보려는 이 같은 시도는 현재 그리고 향후 한국학・일본학의 ‘올바른’ 정립을 위해서도 유의미하다고 여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Nihon Chōsen Kenkyūjo’s resonance of solidarity and its distorted view of Chōsen. Established during the Korea-Japan Treaty negotiations and used as a theoretical basis for the movement against reforming forces in Japan, Nihon Chōsen Kenkyūjo envisioned solidarity as a counter to "Japan, Taiwan, and Korea." Such is an example of strategic thinking that reflects the conflict structures of the Cold War. This concept of solidarity can also be seen in the way Nihon Chosen Kenkȳjo adopted literature. This paper thus compares the editing of publications such as the “Monthly Report on the Study of Chōsen” and “Symposium Japan and Chōsen” to examine such intent. Further, the Nihon Chōsen Kenkyūjo aimed to promote a renewed Chōsen Studies, based on a reflection of problematic and distorted views on Chōsen within the Japanese. Another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such aspects. This study will thus aim to discover the limitations of the Nihon Chōsen Kenkyūjo and explore the "desirabl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that is not one based on the past, but one that looks to the present and also tomorrow. More than ever, it is a time in which we must find practical solutions to the conflicts and contradictions formed between the two countries, looking beyond the history of each country. Ultimately, such an attempt to compare and contrast aspects of Joseon studies carried out in postwar Japan with that of today can contribute to the ‘proper’ establishment of Korean studies and Japanese studi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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