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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전쟁기(1930~1945) 조선총독부 부설 燃料選鑛硏究所 연구 (Research the institute of fuel and ore dressing under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193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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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6 최종저작일 2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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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전쟁기(1930~1945) 조선총독부 부설 燃料選鑛硏究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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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민족운동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민족운동사연구 / 120호 / 209 ~ 269페이지
    · 저자명 : 김동선

    초록

    연료선광연구소는 식민지 조선의 제일 큰 광업 관련 연구기관이었다.
    그러나 식민지였던 조선의 연구기관은 식민모국 일본의 그것과 목적과역할이 다를 수 밖에 없었다. 연료선광연구소에서 시행된 시험은 학술적인 것이 아니라 일본 대자본의 투자와 원활한 전쟁 수행을 위한 수단 확보를 위한 것이었다. 특히 1930년대 후반의 연료선광연구소는 전시체제군수 물자보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시험기관에 가까웠다. 연료선광연구소의 주된 역할은 국책사업을 뒷받침하는 것이었다.
    연료선광연구소의 이런 성격은 연료선광연구소의 역량이나 예산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식민지 연구기관의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조선의 연구기관은 조선의 학술 발전이나 복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연료선광연구소를 비롯한 식민지 조선의 연구기관들은 식민모국인 일본의 이익과 통치의 안정, 국책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치중했을 것이다. 1943년 이후 연료선광연구소는 그나마 발행하던 보고서조차 발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런 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보아 조선총독부 산하 연구기관은 학술기관이라기보다는 식민정책과 자본을 돕기 위한 시험기관에 가까웠다

    영어초록

    The institute of fuel and ore dressing was the largest mining-related research institution in colonial Chosen. However, the purpose and role of research institutions in colonial Chosen were inevitably different from those in the colonial metropole, Japan. The experiments conducted at the institute of fuel and ore dressingwere not academic in nature but rather aimed at securing resources for Japan's large capital investments and facilitating smooth wartime operations. Especially in the late 1930s, the institute of fuel and ore dressingfunctioned more like a testing facility to ensure a steady supply of military materials under the wartime system. Its primary role was to support national projects.
    This nature of the institute of fuel and ore dressingcan be attributed to its capabilities and budget, but it is more indicative of the fundamental nature of research institutions in a colony. Research institutions in Chosen did not aim for academic advancement or the welfare of Chosen. Institutions like the Fuel Beneficiation Research Institute, which were established in colonial Chosen, were designed to serve the interests of Japan, the colonial ruler, to ensure stability in governance, and to contribute to national policies. They likely focused on producing visible results with minimal costs. This is evident in the fact that the institute of fuel and ore dressing stopped publishing reports altogether after 1943. This suggests that research institutions under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were closer to testing facilities designed to support colonial policies and capital rather than academic institution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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