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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학 속의 나치 수용소 (Nazi concentration camps in French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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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6 최종저작일 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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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학 속의 나치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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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외국문학연구 / 8호 / 377 ~ 394페이지
    · 저자명 : 이상빈

    초록

    서구사회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스탈린 치하 및 나치 정권 하에서의 수용소(집단수용소camps de concentration, 학살수용소camps d'extermination)에 대한 철학적, 사회학적, 역사적 논의의 방대함은 비서구인에게 수많은 질문을 제기한다. 어느 정도 과장하자면 최근 허구 문학 쪽의 논의 중 수용소 문제가 차지하는 부분은 절대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앙드레 말로André Malraux의 『모멸의 시대Le Temps du mépris』, 『알탕부르의 호도나무Les Noyers de l'Altenburg』에서부터 클로드 시몽Claude Simon의 『아카시아L'Acacia』까지, 마르그리트 뒤라스Marguerite Duras의 『고통La Douleur』에서 클로드 란츠만Claude Lanzmann의 영화 「쇼아Shoah」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로맹 가리의 『새벽의 약속La Promesse de l'aube』, 『징기스 콘의 춤』에서부터 조르쥬 페렉Georges Perec의 저서 『W 혹은 어린 시절의 추억W ou le souvenir d'enfance』 혹은 파트릭 모디아노Patrick Modiano의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용소 관련 저술은 쇼아Shoah에 대한 강박 관념이 서구 사회에서 얼마나 지속적이고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가 하는 점을 잘 보여준다. 프랑스 내에서조차 쇼아에 대한 역사 쪽의 논의는 이 주제에 대해 EHESS가 최초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1982년 이후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따라서 이 문제는 프랑스 사학계에서도 오랫동안 소홀히 취급당한 주제 중의 하나였다. 이 문제에 대한 접근은 우리로 하여금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볼 수 있게 해준다.








    1. 영미 문학권의 쇼아에 대한 본격적 논의에 비해 프랑스 쪽의 접근은 왜 그다지 빈약한가? 이 현상은 상대적으로 전쟁문학에 자리를 부여하기에 인색했던 프랑스 비평의 전통 때문인가? 피에르 쟈나Pierre Jana는 『르뷔 데 시앙스 위멘느Revue des Sciences humaines』 ‘전쟁 속의 작가들’ 특집호에서, 이 특집이 “프랑스에서 출간된, 전쟁문학을 조망하는 거의 최초의 시도”라고 지적하고 있다.
    2. 수용소에 대한 대부분의 저술이 유태인에 의해 씌어졌다면 이 저술들이 ‘외부’의 독자에 의해 이해되어질 수 있는가? 한 집단의 정념을 대표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이 저술들이 보편성을 띨 수 있는가 아니면 ‘닫힌 독서’를 요구하고 있는가?3. 수용소 작가들은 어떤 범주에 의거해 분류되어질 수 있는가? 각 작가들이 보여주는 유사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역사상의 수용소가 ‘문학화’되어 있다면 그 작품들 속에서 수용소는 어떻게 재현되어 있는가?

    하지만 최근 주제들에 대한 여느 논의가 그렇듯, 이러한 연구 역시 많은 문제점들을 제기한다. 당대의 역사에 대한 철학적, 정치적 성찰과 밀접하게 연결된 수용소문학은, 샤를로트 바르디Charlotte Wardi가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지금껏 문학에 의한 역사의 재현 시 전혀 문제시되지 않았던 윤리적, 미학적 문제들을 작가에게 제기하고 있으며, 아직도 그 평가가 잠정적인 최근 역사를 소설화하고 있는 경우, 역사적 사실을 허구적 창조와 뒤범벅시켜버리는 소설의 특성 때문에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또한 피수용자들이 직접 체험한 수용소의 문학화는 아직도 생존해 있는 역사의 ‘희생자들victimes’들의 요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아에 대한 논의는 동 시대 서구 유럽의 지배적 문화현상 중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분명한 것은, 철학적, 사회학적, 역사 쪽의 논의에 비해 문학 쪽의 논의가 작품 속에 담겨지기 쉬운 ‘경향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이 글의 목적은 아직 그 평가가 논쟁적인 수용소문학에 대한 정의를 비롯하여 그 연구 현황 및 수용소문학이 제기하고 있는 제 문제들을 살펴본 후, 문학 쪽의 긍정적 지향대상으로 솔제니친 문학의 특징을 거론해보고자 한다. 이 작업을 통해 역사와 문학의 관계가 19세기 리얼리즘 시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새롭게 그 의미를 확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Given that the questions asked by the "singular" character of the concentration camps occupy an important place in the European conscience, and that the most intimate literary works of our time are also full of these questions, we can only attribute historians to the catastrophe. This work wants to give the "literature of concentration camps" a right place. For that, it appears to be necessary for us first to regroup all diverse essays and discussions to define the "literature of the camps", of which the literary evaluation is still temporary, which permits us to have a global view on its actual state and to class it.
    Rejecting the unique responses concerning the historical interpretations of the camps, this thesis proposes to see how a "literature of concentration camps" is possible and if we can derive multiple answers from it. This thesis does this in three parts : after a trial of definition, we ask ourselves from the studies of parallelism and of textual and extra-textual dissemblance, if it is possible to share the horror ; finally the last chapter will be devoted to the analysis of other interpretations of this literature.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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