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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世輔의 愛情時調와 歌集編纂 問題 (A Study on Sebo Lee's love affair poems and publishing his anth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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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4 최종저작일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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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世輔의 愛情時調와 歌集編纂 問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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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 55호 / 183 ~ 208페이지
    · 저자명 : 박규홍

    초록

    이세보와 그가 남긴 463수의 시조는 시조문학사상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진동혁 이후 많은 학자들이 이세보 시조를 여러 측면에서 연구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
    었다. 반면 적잖은 오해도 생겨났다. 본고에서는 이세보 시조를 이해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몇 가지 문제를 조명하고, 그 해결의 단서를 모색해 보았다. 가번 68에서 129까지가 가번 6에서 67까지의 완전한 중복이어서, 사실은 두 권으로 편집
    되려한 원고다. 그가 가집을 주고자 했던 대상은 기녀일 가능성이 크다. 이세보는 자신의
    가집을 풍류방에 널리 유포시킬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주관하는 풍류마
    당에서 자신이 아끼는 기녀들이 자신이 지은 노래가 연행되기를 바랐을 것이다.
    이세보는 일류의 예인들이 모인 자리를 기웃거리기보다는, 격이 낮더라도 자신의 노래
    로 자신이 주관하는 풍류공간을 선호했다. 안민영과 이세보의 교류 가능성은 크지 않다.
    최고 권력자의 비호를 받으며 최고의 예술을 지향하는 안민영이 굳이 16세나 아래인
    이세보와의 관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이유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교류를 인정
    할 만한 흔적이 없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이세보와 안민영이 만났을 가능성까지 부인할
    수는 없겠으나, 이세보 자신이 주도하기 어려운 그런 자리를 굳이 마련하려 했을 가능성
    은 희박하다. 이세보와 안민영은 서로 추구하는 바에 차이가 있었음이 분명하다. 두 사람
    의 교류에 대한 막연한 추측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
    100여 수에 이르는 그의 애정시조는 많은 주목은 받은 만큼 자의적인 해석도 적지
    않았다. 잘못되었다고 할 수밖에 없는 해석들이 나온 주된 이유는 기녀에 관련된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간과한 때문이었다. 시조를 통해 살필 수 있는 이세보의 기녀와의 애정
    행각은 당시 사회가 용인했던 지극히 양성적인 일이었다. 따라서 이세보의 시조작품에
    담긴 ‘애정’ 자체를 이상한 눈으로 볼 일은 아니다. 이세보의 특별함은 그가 누린 일상의
    일들(기녀와의 애정행각을 포함)을 많은 시조에 담았다는 데에서 찾아야 한다.
    이세보는 자신이 소장하고자 했을 「風雅(大)」 외의 다른 가집들은 남에게 주기 위해
    편찬한 것이 분명하다. 표지도 없고 제본도 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된 ‘미제본 가집’과
    「風雅別集」도 「風雅(大)」를 만드는 과정에 생겨난 것들이 아니라, 따로 가집을 만들려
    다 미완에 그친 것으로 봐야 한다. 특히 129수의 작품이 있는 未作帖의 「風雅別集」은

    영어초록

    With his 463 poems, Sebo Lee is evaluated as one of the greatest poets
    in the history of Sijo. Since Prof. Donghyuck Jin who first found Sebo Lee's
    poems, a number of scholars have obtained substantial outcomes from their
    researches in various aspects. In the meanwhile, there have been a couple
    of misunderstanding in those Sijo poems. Therefore, this article amis at
    reviewing those fallacies and suggesting solutions.
    There has been unreasonable analysis of his 100 love sijo poems, insisting
    that 'love affair', the main theme of Sebo Lee's sijo poems is a taboo to the
    aristocratic class and thus, broke the social norm of the medieval age.
    However, it can be said to be a superficial approach when you check how
    the people in the 19th century understood gisaengs and their culture as the
    love affairs between Sebo Lee and gisaengs were overtly accepted by the
    society in the 19th century. Boasting manliness of a man of romantic taste
    was envied in the period. Therefore, the excellence of Sebo Lee should be
    found in the fact that he sang his everyday affairs including love affairs with
    gisaengs in so many sijo poems.
    It is clear that all his anthologies except Poong-a were published to give
    to others. Poong-a Byuljip, one of unbound books without covers was not the
    one produced in the process of making Poong-a. It was supposed to be a
    separate one but couldn't be finished. Specifically, some poems numbered 68
    through 129 in Poong-a Byuljip are exactly same as those 6 through 67. It
    shows that he intended to make books out of those poems to give gisaengs.
    However, it seems that he did not plan to circulate those books in bars or gisaengs' houses, but he hoped his loving gisaengs to sing his poems at the
    party he held.
    Sebo Lee preferred hosting parties where his poems were sung to joining
    those with top entertainers. Accordingly, it is almost impossible for Minyoung
    Ahn and Sebo Lee to have social relationship as Ahn pursuing the top-notch
    arts under the patronage of the people of the power needed not try to enhance
    the relationship with Lee. Considering that there was a big gap between Lee
    and Ahn in their philosophy of arts, the ungrounded guesswork is to be
    avoid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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