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요에와 사진과의 연속성에 관한 일고찰 (A Study on the Continuity of Ukiyo-e and Photograph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일본학회
· 수록지 정보 : 일본문화연구 / 80호 / 199 ~ 216페이지
· 저자명 : 이미림

초록

우키요에(浮世絵)와 사진이 공존한 시기인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明治) 초기 무렵의 우키요에와 사진 두 분야는 각각의 영역에 침투하여 융합되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발전･전개되었다. 흑백사진에 착색한 작품 그리고 사진 그대로의 효과를 추구한 판화나 육필화(肉筆畵) 등에서 새롭고 다양함이 추구되었다. 그림과 사진 두 영역에 속하면서도 영역에서 벗어난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본 것이다. 사진의 계란지(鷄卵紙)에 착색한 ≪도쿄메이쇼샤신조(東京名所写真帖)≫와 ≪에도메이쇼햐쿠닌비조(江戸名所百人美女)≫ 등은 흑백사진에 채색을 가한 작품으로 우키요에 소로에모노(揃物) 방식과 사진의 융합이 돋보이는 작품이 제작되된 것이다. 오가와 가즈마사(小川一真, 1860~1929)가 촬영 제작하여 도쿄(東京) 아사쿠사(浅草) 료운카쿠(凌雲閣) 건물 상층부에서 전시한 ≪료운카쿠햐쿠비진(凌雲閣百美人)≫은 우키요에 미인화 소로에모노 방식의 방대한 사진첩이다. 그 중 <신바시 다마기쿠(新橋 玉菊)>는 흑백사진에 채색을 가한 사진으로 에도시대의 우키요에 전통을 잇는 발상의 새로운 미인화의 탄생이며, 우키요에 다색판화를 잇는 시각문화의 변화상을 보게 된 것이다.

영어초록

Such as ukiyoe around early years of Meiji era and two fields of picture permeated the respective territory from the Shogunate last years in the time when a picture coexisted with ukiyoe, and fusing, it developed by the new aspect. There are a print and an own handwriting vision which pursued the effect by which a colored work and a picture are just as it is on a black and white picture. Birth of a picture, a picture and the colorful work which came off from territory though it belonged to 2 of territory, was seen. 『東京名所雀々帖』and the 『江戸名所百人美女』 etc. colored on egg paper of the picture are the work which has added colored to a black and white picture, and picture fusion of an ukiyoe yumono system is a work which stands out. The ukiyoe and the transition in the sight Bunka when a multicolored print is set were made a hit of an ey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