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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西學派 心說論爭의 재조명 (On the Hwaseo(華西) School’s Argument about the Mind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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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3 최종저작일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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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西學派 心說論爭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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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영남학 / 69호 / 87 ~ 123페이지
    · 저자명 : 이상익

    초록

    성재와 중암 사이의 쟁점을 요약하면 다음의 세 문제로 정리된다. 첫째, 성재는 心을 ‘理・氣의 결합’으로 ‘事物’에 속한다고 보았고, 중암은 화서의 以理斷心을 고수하며 心을 理로 규정했다. 둘째, 성재는 ‘心은 事物, 性은 準則’이라 하여 心・性을 별개의 존재로 보았고(心性二物論), 중암은 心과 性은 사실은 하나의 理일 뿐이라고 보았다(心性一物論). 셋째, 성재는 화서의 지론에 따라 理帥氣役論을 견지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理의 실현을 위해서는 氣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理主氣資論을 견지했다. 그런데 중암(화서)은 결국 理善氣惡論을 전개하면서 氣의 도움이 필요 없는 ‘理만의 自足的 체계’를 추구한 것이다.
    성리학의 일반론에 따르면, 心 자체는 ‘氣의 精爽’으로 설명되고(心是氣), ‘心의 주도권’은 곧 ‘氣의 주도권’으로 설명되어 왔다. 그런데 氣의 현실적 주도권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여 우리가 心을 理로 규정한다면, 心이 실제로 理로 바뀌는 것인가? 또한 본래 작위능력이 없는 理에 우리가 이론적으로 작위능력을 부여한다고 하여 실제로 理에 작위능력이 있게 되는 것인가? 또 우리가 心을 理로 규정하고 理에 작위능력을 부여했다고 하여 모든 사람이 聖人君子로 변하고 地上樂園이 실현되는 것인가? 이에 대한 답변은 분명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論者는 이러한 맥락에서 화서나 중암의 心卽理(以理斷心)論은 ‘당시의 타락한 현실에 대한 관념적 처방’에 불과했다고 본다. 현실에 대한 올바른 처방은 현실적 주도권을 지닌 氣를 잘 다스림으로써(氣質變化論, 存養省察論) 理를 온전하게 구현하게 만든다는 맥락에서 찾아져야 한다. 이것이 전통 성리학의 기본 노선이었다.

    영어초록

    Summarizing the issue between Sungjae(省齋) and Jungam(重菴) is summed up into the following three issues. First, Sungjae saw the mind as belonging to "an object" as "a combination of Li (理) and Ki (氣)," while Jungam adhered to Hwaseo's claim and defined mind as Li.
    Second, Sungjae saw that the mind (心) and nature (性) were separate beings because 'the mind is the object, the nature is the rule,' and Jungam saw that the mind and nature are in fact just one Li. Third, Sungjae maintained that Li is like a general, and Ki is like a soldier, while on the other hand he maintained that "the help of Ki is needed to realize Li." However, Jungam eventually pursued a Li's self-sufficient system that does not need Ki's help, while claiming that Li is good and Ki is evil.
    According to the general theory of Neo-confucianism, the mind itself is described as 'the essence of Ki', and 'the mind's initiative' has been described as 'the initiative of Ki.' But if we can not admit the realistic initiative of Ki, and if we define the mind as Li, does the mind actually change to Li? In addition, is it possible to have the ability to act in reality by giving the ability theoretically to Li? Also, by defining the mind as Li and giving the ability of action to Li, has everyone become a saint and this world become a paradise? The answer is obviously negative. In this context, I believe that the argument that Hwaseo or Jungam's "defining mind as Li" (以理斷心) is merely an ideological prescription for the fallen reality of the time. The right prescription for the reality should be found in the context of making the Li fully realized by well controlling the Ki which has realistic initiative. This was the basic line of traditional Confucianis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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