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에 대한 한국 대학생의 의식 조사 (Investigation of Korean University Student's Consciousness on Graffiti)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디자인리서치 / 9권 / 4호 / 310 ~ 319페이지
· 저자명 : 김문석

초록

그래피티는 1960년대 키스해링, 바스키아 등에 의해서 주목받으며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되고 있다. 현대에는 뱅크시 등을 위주로 세계적인 작가들이 많은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피티의 특성상 그래피티 행위는 합법과 불법 사이의 경계를 위태롭게 넘나들고 있다. 불법적인 그래피티 행위에 대해서 다양한 이유로 처벌을 하기도 하고, 처벌하지 않기도 하는 사례들도 생기고 있다. 미국 시에틀에서는 '그래피티 단속법'이 부활하기도 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그래피티에 관련하여 한국 대학생들의 의식에 대해 조사하고자 한다. 조사방법은 5점 리커트척도를 활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누계에 따른 인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그래피티에 대해서 예술행위로 인정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 언론에 등장하는 그래피티 관련 뉴스나 기사들이 대부분 부정적으로 표현되는 것과는 상이한 반응이다. 연구의 신뢰도를 위해서 향후, 보다 광범위한 세대의 그래피티 인식 조사를 통해 한국에서 그래피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Graffiti was noticed by Keith Haring and Basquiat in the 1960s and is recognized as a genre of contemporary art. In modern times, many world-class artists are engaged in work mainly with Banksy. However, due to the nature of graffiti, the act of graffiti is precariously crossing the line between law and illegality. There are also cases where illegal graffiti can be punished for various reasons and not punished. In Seattle, the US, the 'Graphy Control Act' was revived.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nsciousness of Korean university students related to such graffiti. The survey method was a survey method using a 5-point Likert scale, and analysis of perception was conducted according to the accumulation. As a result of the survey, it was analyzed that most of the college students recognized graffiti as an artistic act and responded positively. This is a different reaction from most news or articles related to graffiti in the Korean media. For the reliability of the research,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graffiti in Korea through a wider generation of graffiti perception surveys in the fu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