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민화에 나타난 전통색 분석 (A Study on Traditional Color of Folk Painting in the Era of Joseon Dynas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지식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자인지식저널 / 26호 / 271 ~ 282페이지
· 저자명 : 주미경

초록

본 연구는 조선시대 민화 작품에 나타난 전통색을 조사 분석하여 이에 대한 미술교육적 필요성과 중요성을 제시하고자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조선시대 민화는 토착화된 한국미를 함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독립적, 상징성, 조형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조선시대 민화의 풍부한 색채군을 활용한 미술교육은 학습자에게 다양성, 개방적 창의성, 편안한 접근성을 통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선조들의 관습과 풍습, 관례 속에서 발견하는 사상적 의미와 상징성을 통한 전통 문화의 미의식 특질에 대한 이해로 미래의 미의식 폭을 넓힐 수 있다.
셋째는 민화의 전통색은 다양한 재료의 사용으로 회화뿐 아니라 다른 영역과의 관련성으로 풍부해진 표현매체를 통하여 창의적 활용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조선시대 민화가 보여주는 한국적 정서의 색채를 활용한 미술교육은 전통 문화의 이해를 가능하게 하여 민족적 자긍심을 배양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은 이러한 전통색채를 소재나 방법적인 부분에서 합리적으로 실천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전통미술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어 한국적 미술교육의 고유성 발현이 승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traditional color of folk painting works in the era of Joseon Dynasty. The traditional colors had needs and values of art education. The findings were:First, the folk paintings had local beauty of Korea, independence, symbol and formative arts. Such rich color groups could provide learners with variety, opened creativeness and comfortable access.
Second, students could understand aesthetic consciousness of traditional culture by thought values and symbols that could be found out at customs and practices, and they expanded scope of aesthetic consciousness in the future.
Third, traditional colors of folk paintings that made use of various kinds of materials had relations with other area as well as rich expression media to help elevate creative use.
Therefore, art education that made use of colors of Korean emotion of folk paintings of the Joseon Dynasty helped understand traditional culture to be effective for development of the Korean people pride. The study could be used at schools of current traditional art education that did not make use of material and methods of traditional colors, and it would help develop characteristics of Korean art edu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