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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사천왕상'의 도상과 불교 경전 (Statues of ‘Seokgulam Four Heavenly Kings’ and Buddhist Sut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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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1 최종저작일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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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사천왕상'의 도상과 불교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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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강좌미술사 / 37호 / 23 ~ 48페이지
    · 저자명 : 임영애

    초록

    7세기 후반에 시작된 신라의 사천왕상은 8세기 중엽 석굴암 사천왕상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호국의 임무를 띠고 등장한 사천왕상은 『금광명경』을 배경으로 한다. 그런데 『금광명경』에는 이들사천왕상의 역할에 관한 언급만 있을 뿐 도상이나 형상에 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다. 반면 654년중국 당에서 번역된 『다라니집경』에는 ‘북방 다문천이 보탑을 들었다’라고 분명히 기술하고 있어사천왕상의 도상이 『다라니집경』에 의지했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다라니집경』 번역 이전에도 이미 수많은 예가 존재하고 있고, 북방 다문천을 제외한 나머지 천왕의 지물 역시 일치하지 않고 있어 『다라니집경』과 관련시키기는 어렵다고 본다.
    ‘석굴암 사천왕상’과 『다라니집경』과의 도상 일치 여부가 이 글의 궁극적인 논의점이 아니다.
    이 글에서 필자가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종교미술에서 작가의 텍스트 의존도에 관한 문제이다. 불교미술의 도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불전의 내용과 신앙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하지만, 이 두 자료가 늘 일치점을 갖는 것은 아니다. 물론 시대마다 작가의 텍스트 의존도는 다를 수 있다. 당시 작가들의 경전에의 접근성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고, 또 동아시아 국가 간의활발한 왕래로 관련 모본이 얼마나 유통될 수 있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8세기 중엽이라는 시기 ‘석굴암 프로젝트’를 맡았던 김대성이 석굴암 존상들을 하나하나 만들면서 모두 텍스트에 의존하였을 것이라고 상정하기는 어렵다. 물론 석굴암 조성의 배경이 되었던 사상 및 신앙의 기본 틀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존상 하나하나를 조각하면서 한두 권의 도상 관련 경전에 의지하기 보다는 기존의 작품이나 모본 등 그들 나름대로 다양한 모델을 참조하려고 애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종교미술의 작가가 얼마만큼 텍스트를 염두에 두었을 것인지, 불교미술 연구자들이 지나치게 도상과 불교경전을 연결시키려 했던 것은 아닌지, 새로운 시각과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영어초록

    Four Heavenly Kings Statues which became popular at the end of the 7th century were peaked in the Seokgulam in the middle of the 8th century. Four Heavenly Kings Statues with the responsibility of National Defense are backed by “Jinguangmingjing Suvarnaprabhasa sutra.” However, the shapes or figures of Four Heavenly Kings were not mentioned in “Jinguangmingjing Suvarnaprabhasa sutra,” although it mentioned the roles of Four Heavenly Kings. On the other hand, in "Tuoluonijijing Dharani's collections of sutra" which was translated in Tang in China, it is explicitly described as ‘Vaiśravaṇa has lifted a Precious Stupa’. Thus,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the statues of Four Heavenly Kings followed the “Tuoluonijijing Dharani's collections of sutra.” However, there were many other cases before the translation of "Tuoluonijijing Dharani's collections of sutra” and articles of other Heavenly Kings than Vaiśravaṇa are not consistent with the description in the book. Thus it is difficult to relate Four Heavenly Kings Statues with “Tuoluonijijing Dharani's collections of sutra.”However, the consistency of the Statues of ‘Seokgulam Four Heavenly Kings’ with ‘Tuoluonijijing Dharani's collections of sutra’ is not the ultimate object of this article. What the author wants to speak in this article is the dependency of the artist to the text in religious art. Although it is said to be essential to understand the contents of Buddhist sutra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faith in order to understand the Buddhist Statues, those materials are not always consistent. The dependency of the artist to the text can be varied according to the era. It may be different according to the accessibility to the sutras and how widely the Example of the Statues had been distributed at the time owing to the active exchanges between East Asian countries. It is hard to say that Kim Dae Seong was heavily dependent upon the text when he was creating the statues in Seokulam in the middle of the 8th century.
    Of course there existed the ideology and the basic frame of the faith on which Seokulam was based. However, he might try to refer to various models such as existing works or examples rather than depend on a few sutras related to the statues. We need to have a new insight and discuss how much the religious artists had cared about the text when they built the statues and if there is possibility that the Buddhist Art Researchers tried too much to connect between statues and Buddhist sutra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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