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열 말라리아 환자의 임상적 특징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내과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내과학회지 / 63권 / 5호 / 11 ~ 551페이지
· 저자명 : 송헌호, 오순옥, 김수호, 문상호, 김진봉, 윤종우, 구자룡, 홍경순, 이명구, 김동준, 신동훈, 강성하, 최문기, 이광학

초록

목적 : 1993년부터 다시 발생한 삼일열 말라리아 환자수는 해마다 증가하다가 2001년 감소하였지만, 중요한 열성 질환으로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많은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저자 등은 전역군인을 포함하여 춘천 및 인근 지역 주민에서 발생한 삼일열 말라리아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특징 및 검사 소견을 연구하여, 기존에 보고한 내용과의 차이점을 분석해 향후 말라리아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대상 및 방법 : 1998년 7월부터 2001년 9월까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말라리아로 확진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열람을 통한 임상 양상 및 검사실 검사 소견을 분석하였다. 발병 일시, 거주지 및 발열 양상을 조사하였고, 내원 시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수 및 혈액 응고 검사와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였고, 치료 후 검사결과와 비교하였다. 치료는 hydroxychlorquine 투여 후 primaquine을 2주간 경구로 복용하게 하였으며 치료 전후 혈액 지표 변화의 분석은 paired t-test를 시행하였다.결과 : 1. 대상 환자 44명 모두에서 발열이 있었으나, 48시간 간격의 주기적인 발열을 나타낸 환자는 15명 (35.7%)이었다. 그 외 두통, 복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였다. 시기적으로는 6월과 9월 사이에 대부분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2001년에는 전년도에 비해서 전역군인의 환자수가 많이 감소하였다. 5명의 환자에서 시행한 뇌척수액 검사 중에서 1명의 환자에서 뇌수막염 소견이 관찰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