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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와 배회- (포스트)모던한 삶의 위기와 사유이미지의 지시성 (Quarantäne und Flanieren - Die Krise der (Post-)Moderne und die Indexikalität des Denkbil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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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9 최종저작일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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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와 배회- (포스트)모던한 삶의 위기와 사유이미지의 지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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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일어문학 / 29권 / 2호 / 163 ~ 185페이지
    · 저자명 : 김영룡

    초록

    작금의 ‘현대적 흑사병’ 위기가 낳은 ‘격리 Quarantine’와 ‘비대면 untact’의 상황이 이후 문학의 현실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비대면’ 혹은 ‘거리두기/격리’가 기존의 가치관을 벗어나 새로운 사회적 양상과 그 파급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원환적’ 세계관이 붕괴되어가는 데카메론적 상황 하에서, 기존의 가치관을 넘어서는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한 향수가 근대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를 가능하게 하였던 것은 인쇄술과 서적의 생산과 보급, 그리고 독서의 기술에 기반한 소비자/독자층의 등장으로 대변되는 근대적인 미디어 혁명이라 할 것이다. 출판 인쇄술에 따른 경험의 내재화 과정은 공공성에 기반한 ‘사유의 질서’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21세기의 초연결사회로 대변되어지는 내재화된 경험의 공유 메커니즘은 비대면의 시대를 살아남을 ‘경험/이야기’를 요구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논의 하에서 출발한다. 본 연구는 20세기 초반의 모더니즘의 인식 위기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의 근원이 유사하지 않는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이러한 위기감의 근저에 놓인 서사적 위기와 그 해결방안으로서의 서사의 공간적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우리의 학문 분과가 직면한 초미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지난한 과정의 일환이며, 이를 길과 걷기에 대한 벤야민의 사유이미지에서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서구의 모더니즘이 낳은 배회 flanieren의 미학이 기반하고 있는 시대인식을 작금의 위기의식에 투영해 봄으로써 미래사회에 유효한 새로운 인식론적 가능성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영어초록

    Walter Benjamin, am 15. Juli 1892 in Berlin geboren, gilt in der Moderne als ein Vorläufer sowohl für die moderne Medientheorie wie für die Literaturwissenschaft. In meiner Arbeit wird danach gefragt, ob seine These über den Verfall der Aura, wie er sie in seinem Kunstwek-Aufsatz darlegt, im Zeitalter der Quarantäne noch relevant sein kann. Dafür wende ich mich an seine “Denkbilder”, welche hauptsächlich in Einbahstraße, Berliner Kindheit, sowie im Passagen-Werk zu sehen sind. Benjamins Texte erproben die Geburt eines neuen Erkenntnismodus aus dem Geiste einer zeittypischen ideologischen Desorientierung. Das (Denk-)Bild Benjamins hat hierbei nichts mit der Geschichte materieller Bilder zu tun, auch nichts mit einem “geistigen Bild”, das als uneigentliches Bild gekennzeichnet wird. Benjamins “Denkbild” ist meiner Meinung nach aus seinem Begriff der “unsinnlichen Ähnlichkeit” abgeleitet; er nennt dies “ein Drittes”. Hierbei gewinnt das (Denk-)Bild auf dem Umweg über den Name des Dritten Gestalt und wird in Abgrenzung zum Form-Inhalt-Paradigma verortet. Als ein Beispiel im Alltag dient hier die Figur des Flâneurs, der immer unterwegs in der Stadt ist, überall flaniert, aber nie an der Masse teilhat. Die Denkbilder Benjamins sind gleichsam geschriebene dialektische Bilder, nämlich Schrift gewordene Konstellationen, in denen sich die Dialektik von Bild und Denken entfaltet und sichtbar wir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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