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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와 주교회의 역할 연구 (Study on Synodal Church and the Role of the Episcopal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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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9 최종저작일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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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와 주교회의 역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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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전망 / 215호 / 172 ~ 211페이지
    · 저자명 : 엄재중

    초록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16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 총회를 1년 더 연장하여 2023년 10월에 개최하기로 정하였다. 이것은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정기 총회의 주제에 맞게 좀 더 공동합의적인 협의와 식별을 거치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기존의 개별 교구와 주교회의 차원에서의 협의와 식별을 거친 뒤에, 대륙별 주교회의 연합회 차원에서의 대화와 식별을 추가하였다. 이렇게 개별 교구-주교회의-대륙별 주교회의 연합회-주교대의원회의라는 단계들에서 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는 것처럼 ‘단체성의 중간적(매개적)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교황은 2015년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정 50주년 기념 연설에서 주교회의를 통해 주교 단체성의 정신을 증진시키고자 했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희망이 아직 충만하게 실현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건실한 분권화의 관점에서 이를 더욱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전 세계 주교회의는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1980년대에 주교회의의 신학적, 교회법적 위상과 관련해 의문이 제기되었고,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2차 임시 총회를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논쟁이 이어졌다. 그 뒤 1998년에 요한 바오로 2세의 자의 교서인 “주교회의의 신학적 법률적 성격에 관한 자의 교서”가 반포됨으로써 이에 대해 한 단락을 맺게 되었다. 그런데 이 자의 교서의 주장은 결과적으로는 교황과 사도좌 중심의 중앙 집권적인 영향력을 더욱 가속화하였고, 이것은 지역 교회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문제를 낳기도 하였다. 따라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제 제기와 방향 설정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래 요한 바오로 2세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끄는 시노달리타스의 관점에서 주교회의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독일과 미국 주교회의의 최근 사례를 통해 시노드 교회로 나아가는 데서 제기되는 문제를 살펴보고, 이어서 이번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 총회를 준비하며 한국 주교회의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보았다.

    영어초록

    Recently, Pope Francis has decided to hold the 16th Ordinary General Assembly of the Synod of Bishops with a one-year extension to October 2023. This is because we hope to undergo a more synodal consultation and discernment in line with the theme of this Synod of Bishops, “For the Synodal Church: communion, participation and mission.” Also, in this Synod, after consultation and identification at the level of particular churches and episcopal conferences, pre-synodal dialogue and discernment were added at the level of the continental phase. In these synodal phases of particular churches - The Episcopal Conferences - International Reunions of Episcopal Conferences (continental phase) - The Synod of Bishops (universal Church phase), The Episcopal Conference can be a ‘mediating phase of collegiality’, as Pope Francis says, In the context of the exercise of synodality, the fulfillment of this role of the Episcopal Conference is of key importance. Thus, this paper examines the understanding on the Episcopal Conference, from the Second Vatican Council to St. Pope John Paul II; and from the view-point of synodality led by Pope Francis. In conclusion, in preparation for this Synod of Bishops, I would like to explore what kind of efforts the bishops can make within the Church in Korea to take appropriate steps towards a synodal church.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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