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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管山) 안정회(安貞晦): 잊혀진 노사문인을 찾아서 - 『관산유고(管山遺稿)』를 중심으로 (Gwansan(管山) An Jeonghoe(安貞晦): In search of the forgotten student of Nosa(蘆沙) - Focusing on Gwansanyugo(管山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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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8 최종저작일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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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管山) 안정회(安貞晦): 잊혀진 노사문인을 찾아서 -   『관산유고(管山遺稿)』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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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율곡학회
    · 수록지 정보 : 율곡학연구 / 59권 / 215 ~ 246페이지
    · 저자명 : 이향준

    초록

    이 글은 전남 광양 출신의 노사학파 직전문인 관산(管山) 안정회(安貞會)의 생애와 성리사상을 개괄한다. 이를 위해 먼저 광양 지역의 노사학파와 연관된 세 인물, 즉 민의행, 박계만 및 안정회와 기정진의 교유 관계를 살펴본다. 둘째 안정회의 생애와 행적을 요약한다. 셋째 그의 성리사상의 일반적 배경을 살펴보고, 넷째 기정진과 인물성동이논쟁의 쟁점을 토론한 내용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율곡학파의 성리학을 계승한 신득구와 1881년부터 서찰을 통해 심설을 토론한 내용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안정회의 심설뿐만 아니라 30대 초반기 신득구의 심설에 관한 성리학적 주장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신득구와 안정회의 심설논쟁은 그 배경에 노사학파 대 낙론계 성리학이라는 이론적 구도를 가진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세 가지 학술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금껏 잊혀진 노사학파의 인물을 학계에 최초로 소개하고, 둘째 근·현대 광양의 유학사에 누락된 지면을 보충하며, 마지막으로 19세기 후반의 성리학적 경향성을 보여주는 사상사적 사례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심설논쟁은 대략 20년 뒤에 일어날 외필논쟁과 납량사의논쟁의 선행적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상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런 점에서 안정회나 신득구의 경우와 유사한 사례들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축적된다면 조선 후기 성리학의 거시적인 변동 양상들을 보다 더 정확하게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provides an overview of the life and Neo-Confucian philosophy of An Jeonghoe(安貞晦) a direct disciple of the Nosa School(蘆沙學派) from Gwangyang(光陽), Jeollanam-do. To achieve this, the study first examines three key figures associated with the Nosa School in the Gwangyang region—Min Uihang(閔誼行), Park Gye-man(朴契晩), and An Jeonghoe—along with their scholarly interactions with Gi Jeong-jin(奇正鎭). Second, it summarizes An Jeonghoe’s life and activities. Third, it explores the general foundation of his Neo-Confucian thought. Fourth, it analyzes his discussions with Gi Jeong-jin on the key issues of the Debate on the Sameness or Difference of Human and Material Nature((人物性同異論爭). Lastly, it investigates An Jeonghoe’s correspondence with Shin Deuk-gu(申得求) from 1881, through which they debated their respective theories on the mind(心說), inheriting the Neo-Confucian tradition of the Yulgok School(栗谷學派). Through this analysis, the paper not only examines An Jeonghoe’s views on the mind but also sheds light on Shin Deuk-gu’s Neo-Confucian arguments during his early 30s. The intellectual background of their debate is characterized by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e Nosa School versus the Nakron(洛論) lineage in the Yulgok School. This study anticipates three major academic contributions. First, it introduces a previously overlooked figure of the Nosa School to scholarly discourse for the first time. Second, it supplements gaps in the historical study of Confucianism in modern and contemporary Gwangyang. Third, it provides a historical case that reflects the broader trends in Neo-Confucian thought in the late 19th century. Particularly, the debate on the mind(心說論爭) holds significant intellectual value, as it presents a preceding pattern for later debates such as the Oepil Debate(猥筆論爭) and the Napryangsaeui Debate(納凉私議論爭), which emerged about two decades later. In this regard, further research on cases similar to those of An Jeonghoe and Shin Deuk-gu could greatly contribute to a more precise understanding of the macroscopic transformations in late Joseon Neo-Confucianis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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