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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년 필담창화집 『航海唱酬』에 나타난 일본 지식인의 조선관 -水足屛山과 荻生徂徠의 대비적 시선에 착안하여- (A Study on Recognition of Japanese intellectuals Chosun on HanghaeChangsu(航海唱酬) -Views Seen in the Mizutari Heizan(水足屛山) and Ogyu Sorai(荻生徂徠)'s Gaze of Compa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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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8 최종저작일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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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년 필담창화집 『航海唱酬』에 나타난 일본 지식인의 조선관 -水足屛山과 荻生徂徠의 대비적 시선에 착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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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회
    · 수록지 정보 : 고전문학연구 / 41호 / 377 ~ 409페이지
    · 저자명 : 이효원

    초록

    『航海唱酬』는 1719년 기해통신사행 때의 필담창화집이다. 본고에서는 자료를 충실히 소개하고 역사적 배경 속에서 자료가 지닌 의의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필담창화집에는 「韓客會宴錄」이라는 글이 수록되어 있는데, 통신사를 만나게 된 경위 및 필담의 현장을 관찰자 시점에서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이는 여타의 필담창화집에서는 볼 수 없어 주목된다. 필담창화집의 주요 내용은 제술관 申維翰(1681~1752)과 水足屛山(미즈타리 헤이잔, 1671~1732)이 나눈 필담에 담겨 있다. 屛山은 조선에서 간행된 性理書, 조선의 성리학자들, 退溪 李滉과 관련된 사실 등에 대해 물었다. 이를 통해 屛山이 熊本朱子學派 계열에 속하며 조선의 성리학에 대해 존숭의 념을 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屛山은 시종일관 공손한 자세로 필담에 임했으며, 조선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경모의 마음을 표출하였다. 그러나 서문은 필담과는 상반된 내용을 담고 있는바, 이는 작자인 荻生徂徠의 의도적인 ‘誤讀’이라 생각된다. 그는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기억을 소환한 위에 필담을 ‘文戰’으로, 전쟁의 전리품이었던 ‘高麗門’을 『항해창수』와 유비시키면서 일본이 文과 武 양면에서 조선을 굴복시켰다는 점을 부각하였다. 이러한 왜곡된 해석의 이면에는 17세기 이래 변화된 조공질서 속에서 자국중심의 華夷意識을 강화했던 일본 유학자들의 조선에 대한 멸시와 폄하의 시선이 존재한다.

    영어초록

    HanghaeChangshu(航海唱酬) is the 1719 Kihae Diplomatic Envoy [己亥通信使] written communication record. Detailed description from observers point and process to meet are described on this literature which titled Hangekhoeyonrok(韓客會宴錄). It is unusual that can not be found any other written communication record. The main contents of the literature is written communication between Shinyuhan(申維翰, 1681~1752) and Mizutari Heizan(水足屛山, 1671 ~1732). Heizan asked Shinyuhan about book of Sung Confucianism (性理書), Korea's Confucian and Lee Hwang(李滉). It showed that he is Kumamoto Sung Confucian[熊本朱子學派] and he highly worshiped Chosun's Confucian. Heizan consistently make written communication on respectful attitude and He expressed the mind of admire about Chosun. One side, Introduction of Sorai saying contradictory information when compare with written communication between Shinyuhan and Mizutari Heizan. This means that it is Sorai's deliberate misreading. Sorai recalled the memory of Hideyoshi's invasion of Korea in 1592. He also draw an analogy between written communication and writing battle[文戰] and between Korea gate[高麗門] and HanghaeChangshu(航海唱酬). It means that Japan bring Chosun into submission at the both side of writing battle and milltary force. If such a distorted interpretation, there is a despise and disregard of Japanese confucians who intensified self-centered Hwaiisk(華夷意識) at the changed tribute system in 17th centur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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