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전학연구』 와 서양고대사 (The Journal of Greco-Roman Studies and Ancient European Hist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서양고전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양고전학연구 / 31호 / 155 ~ 165페이지
· 저자명 : 윤진

초록

『서양고전학연구』 에서 역사논문의 비율은 20%를 약간 못 미치며,
서양고대사로만 한정시킨다면 16-17%정도의 비율을 보인다. 그리고 시기별로
는 전 10년 동안은 그리스사가 약간 더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후 10년
동안은 로마사가 압도적으로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로
마 제정기에 관한 논문이 비교적 많다. 이 부분만을 살펴보자면 그리스사 전
공자보다 로마사 전공자가 더 많은 한국서양고대사 연구자들의 분포와도 거
의 일치한다.
한편 서양고전학연구 에 투고하고 게재되는 연구자가 한정되어 있다는 느
낌을 받게 된다. 즉, 일인당 1.6-7편의 논문을 썼다는 것은 일부 특정한 연구자
들만이 투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20 여 년간 서양고전학연구 에 투고한 서양
고대사 연구자들이 23명이라는 것은 두 가지 점을 시사하고 있다. 먼저 한국
에서의 서양고대사 연구자들의 층이 대단히 빈약하다는 것, 다음으로는 서양고
대사 연구자들 중에 일부만이 서양고전학연구 에 투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 1-29집에 이르는 시기를 전 10년과 후 10년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양적 팽창과 질적 상승은 확연하게 눈에 띈다. 정치경제사 중심이었던 전
10년의 게재 논문들에 비해 보다 다양한 주제와 소재, 연구 방식을 가진 논문
들이 후 10년에 확연하게 많아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다루고 있는 시기는
아테네사와 로마사(그중에서도 로마 정치, 경제사)에 치우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아테네 이외의 그리스사에 대한 연구도 절실히 요구되며, 특히 근동사,
근동문명과 그리스, 로마 문명의 연관성 등에 대한 연구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음이 아쉽다.

영어초록

In The Journal of Greco-Roman Studies, historical papers are appeared
at the rate of 20% below, and especially ancient European historical
papers are appeared 16-17% about. In 1987-1996, we can find Greek
historical papers more than Roman historical papers, but in 1997-2007,
Roman historical papers are surpassing. And, we can see that relatively
small scholars of history are contributed their papers to the journal of
Greco-Roman Studies. Besides, in the journal of Greco-Roman Studies
special feature is found. That is, later 10 years there wer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expansions. In this period, we can find diverse papers
than early 10 years. But more papers about other period and region, for
example Ancient Near east History, are needed as eve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