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가로서의 워렌 서스먼 (Warren Susman as a cultural historia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역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학보 / 222호 / 257 ~ 283페이지
· 저자명 : 김덕호

초록

이 글에서 필자는, 제한된 지면이지만 비평논문의 형식을 빌려 문화사가로서의 서스먼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고자 한다. 우선, 서스먼의 생애를 대학원생으로서의 위스콘신 대학 시절과 교수로서의 럿거스 대학 시절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 그의 역사관과 세계관을 분석할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그가 위스콘신 대학원 시절을 통하여 혁신주의 전통과 급진주의의 진정한 계승자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곳에서의 교수들과 대학원 동료 학생들은 이후 역사가로서의 그의 경력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럿거스 대학에 있는 동안에 진실로 그는 강의를 즐기고 교육자로서 그의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점차 보통사람들을 발견했다. 좌파 지식인으로서 그는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중문화를 이해하고자 애썼다.
그의 유일한 책인 『역사로서의 문화』에서 서스먼은 무명의 학술지나 선집 등에 흩어져있던 논문들을 간신히 모을 수 있었다. 그 책에서 그는 몇몇 주요 주제에 천착했다. 그 중 하나는 미국에서 대량소비사회의 본질적 가치인 ‘풍요의 문화’였다. 평자로서 나는 그 책의 역사적 의미를 확인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으로 문화사가로서의 그를 평가해보고자 한다.

영어초록

Even though it is a limited space, at this essay I try to understand Warren Sus- man as a cultural historian via the form of a review article. First, I will show the whole life of Susman focusing on the period of graduate student at the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and the period of professor at Rutgers University. And then, I will investigate on his view on history and world.
As a result, we can see that he could be a real heir to the Progressive tradition and radicalism through the Madison period. And the professors and the graduate students at the University of Wisconsin had huge affect on his career as a historian thereafter. At Rutgers University he really enjoyed teaching and emphasized on his stance as an educator. He also gradually discover the people or common man.
As a left intellectual he tried to understand the mass culture in which they partic- ipated.
At his sole book, Culture as History: The Transformation of American Society in the Twentieth Century, Susman could manage to collect his articles that had been scattered at the unknown journals or anthologies. At the book, he delved into some major themes. One of them was ‘the culture of abundance’ which was the essential values of the mass consumer society in America. As a reviewer, I will check the historical meaning of his book. Finally, as a whole, I will try to evaluate Susman as a cultural historia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