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14세기 여 원 불교 교류와 檜巖寺 간행 불서 (Buddhist exchanges between Goryeo and Yuan in the 14th century and the publication of Buddhist texts in Hoeamsa Temple(檜巖寺))

3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17 최종저작일 2024.09
34P 미리보기
14세기 여 원 불교 교류와 檜巖寺 간행 불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연구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사연구 / 206호 / 1 ~ 34페이지
    · 저자명 : 강호선

    초록

    원간섭기 원에서 활동하던 고려인들은 원 불교계의 중요한 단월이었다. 그 가운데는 충선왕을 비롯하여 공녀 출신으로 원 순제의 황후가 된 기황후(奇皇后), 자정원(資政院)에서 황실과 관련된 불사를 담당한 고려 출신 환관들의 활동이 컸다. 이들은 원에서 사찰을 운영하거나 후원했고, 대장경 인출이나 불서 판각 등을 주관하였다. 또한 원에서 유학하던 고려 출신 승려들과도 깊은 유대를 맺었다. 이러한 시대 배경 속에서 원에서 고려사람들에 의해 간행된 불서가 고려에 들어와 중간되어 한국에서 유통되었다. 여말선초 회암사에서 간행된 불서들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러한 불서의 간행과 유통은 원간섭기 고려와 원의 불교교 교류와 당시의 불교 사상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원 순제가 대도에 지은 순제의 원찰 수경사(壽慶寺)에서는 기황후의 발원으로 대장경을 인출하였고, 강금강(姜金剛)은 이곳에서 『인천안목』과 『장승법수』 등을 간행하였다. 이 때 불서의 서문이나 발문은 구양현이나 위소 등 원의 유명한 문인들이 작성하였다. 구양현 등은 이색(李穡) 뿐만 아니라 옥전달온(玉田達蘊), 굉연(宏演) 등 원에서 활동하던 고려 선승들과 교류하였는데, 이러한 인적 관계가 원에서 고려사람들이 불서를 간행할 때 원의 문인들이 참여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 원간섭기의 교류는 유·불을 넘나들며 이루어졌고, 현존하는 불서들은 사서에는 보이지 않는 인적 관계망을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한편, 원에서 고려인에 의해 간행된 불서 중에는 『인천안목』을 비롯하여 고려말 조선초 회암사에서 다시 판각되어 인쇄된 불서들이 현전하며, 이 중에는 조선초 왕사로 임명된 무학자초가 간행한 불서들이 주목된다. 회암사는 왕자 자초의 불서 간행이 이루어진 절로, 청규와 관련된, 중국 오산사찰의 영향을 받은 절이라는 점에서 고려와 원의 불교교와 깊은 관계가 있다. 당시 회암사에 있던 대장전, 지장료, 중료는 청규에 따라 운영되던 회암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으로, 이 건물들에는 회암사에서 간행한 선적의 목판과 인쇄본이 보관되고, 또 회암사의 선승들이 불서를 읽던 공간이었다.

    영어초록

    During the Yuan intervention, the Goryeo people became influential patrons of Yuan Buddhism. Key figures included King Chungseon(忠宣王), Empress Ki(奇皇后), and eunuchs who managed Buddhist services at the Zizhengyuan(資政院). They played a crucial role in supporting and operating Buddhist temples, facilitating the printing of the Tripitaka, and carving Buddhist texts onto woodblocks. Their efforts also fostered strong connections with Goryeo monks in Yuan, promoting a rich exchange of religious and cultural practices. This exchange led to the introduction of Buddhist texts from Yuan to Goryeo, and their circulation in both Goryeo and the Joseon Dynasty. Hoeamsa Temple, a Seon Buddhist temple, reflects this influence through dedicated spaces for storing and studying Buddhist scriptures, including the Daejeonjeon(大藏殿), Jeondan-rim(栴檀林), and Joongryo(衆寮). Texts published or carved by Goryeo individuals in Yuan, such as Kang Geumgang(姜金剛), were later reprinted and re-carved at Hoeamsa Temple. Among these were works like the In-cheon-an-mok(人天眼目) which printed by Muhak Jacho(無學自超), a royal preceptor in early Joseon, highlighting the enduring impact of the Goryeo-Yuan Buddhist exchange.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사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프레시홍 - 추석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24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8:20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