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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와 근대 지식관의 문제 (The Age of Big Data and the Question Concerning the View of Modern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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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6 최종저작일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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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와 근대 지식관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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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연구 / 75호 / 95 ~ 120페이지
    · 저자명 : 김재오

    초록

    우리는 날마다 인터넷상에서 새로운 정보를 마주하고 있고, 각 종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축적되고 소멸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른바 ‘빅데이터’ 시대란 다양한 정보 축적기술 및 분석 방식이 등장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은 근대 지식관의 연장이라 할 수 있다. 근대 과학의 본질은 조사연구(research)에 있고, 제한된 대상영역의 투사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지속되면서 진정으로 새로운 앎 의 형성보다는 이미 알려진 지식의 축적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정보를 어떤 목적에 맞게 변환하고자 할 때, 여전히 인간의 해석과 평가가 중요하다고 할 터인데, 이같은 인간적 동인들은 ‘빅 데이터’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한다고 본다. 인문학의 개입과 실천이 빅데이터를 인간적 가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본 논문은 우선 월러스틴의 설명을 바탕으로 근대적 지식관이 형성되어온 경로를 추적하고 여기에 개제된 서구중심주의를 비롯한 문제점들을 비판적으로 살핀다. 그리고 나서 근대 과학의 본질을 좀 더 큰 지평에서 사유하는 하이데거의 지식관을 검토하면서 근대과학의 본질을 좀 더 큰 지평에서 이해하려고 한다. 나아가 하이데거의 논의와 여러 모로 공통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소설가 로런스의 ‘상징적 사유’와 지식관을 소개하면서 근대적 지식관 이면에 묻혀 있는 참다운 ‘앎’의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로런스의 사유를 거울삼아 빅데이터 시대에 인문학과 인문학자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영어초록

    We live in the world where the large amount of information is being accumulated on line by various smart devices. So-called ‘the age of Big Data’ centers around the assumption that the advanced information collection technology and data analysis tool can provide a viable knowledge for a real life situation. However, such an optimistic prospect is thought to be the extension of the view of modern knowledge. The essence of modern science lies in ‘research’ and this ongoing activity leads to the unlimited proliferation of knowledge. If we are to appropriate information to a specific purpose, we cannot but have recourse to the human agency such as interpretation and evaluation. This paper is an attempt to search for possibility of humanities as a meta-discourse for the future direc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Taking Wallerstein’s critical approach to the construction of modern science as a working context, we make a fuller scrutiny of Heidegger’s thinking on modern science which helps to grasp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ing and truth on the horizon of the destining of Being. Furthermore, we address the question of knowledge in true sense with reference to Lawrence’s ‘symbolic thinking’. Following the track of Lawrence’s reflections, we illuminate the path of humanities in the age of Big Dat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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