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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 사회적 실재와 ‘비대응 Y항’ 문제 (Searle’s Conception of Social Reality and the Problem of Freestanding Y Terms)

2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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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6 최종저작일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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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 사회적 실재와 ‘비대응 Y항’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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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연구 / 141권 / 43 ~ 62페이지
    · 저자명 : 노양진

    초록

    이 글의 주된 목적은 설의 사회적 실재 구성 원리에 대한 스미스의 문제 제기와 관련된 공방을 검토함으로써 그 논란의 핵심적 소재를 밝히고 그 대안적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설은 자연적 실재와 대비되는 것으로서 사회적 실재가 인간의 ‘합의’를 통해 구성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 원리를 “X는 C라는 맥락 안에서 Y로 간주된다”로 공식화한다. 여기에서 사회적 실재 Y는 위상기능을 갖게 되며, 그것은 다시 우리에게 특정한 행위의 의무를 부과하는 의무력을 갖는다. 스미스는 종종 Y항에 대응하는 X항이 불분명한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들고 그것을 ‘비대응 Y항’이라고 부른다. 즉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Y항에 대응하는 X항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스미스는 이 문제가 설의 사회적 실재 논의 자체를 무화하거나 반박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지만, 설의 사회적 실재 구성 공식화의 결정적인 난점이라고 지적한다.
    설은 스미스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비대응 Y항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것에 대한 부가적 설명을 시도하지만 그것은 성공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필자는 체험주의적 기호 개념을 통해 스미스가 제기한 비대응 Y항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체험주의적 기호 해석에 따르면 Y항은 X항에 대응하는 관계를 통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X라는 기표에 우리 경험내용의 일부를 기호적으로 ‘사상’(mapping)라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런 사상을 통해 X항은 새롭게 사상된 경험의 ‘관점에서’ 이해되고 경험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도에서 본다면 설은 스미스를 따라 비대응 Y항의 존재를 인정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적어도 사회적 실재의 경우 X항이 없는 Y항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설이 기호적 사상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자신의 공식을 여전히 유지할 수 있으며, 사회적 실재의 구성에 관해 훨씬 더 구체화되고 적극적인 해명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영어초록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rvey the debates between Searle and Smith over the problem of “freestanding Y terms” in Searle’s conception of social reality, and offer a viable solution, drawing on the experientialist conception of symbolic experience. Smith raises the problem of “freestanding Y term” against Searle’s formula “X counts as Y in C” that there may be some cases where we cannot identify an X term to which an Y term refers. In case of an abstract concept such as equity, we may not find exactly what it stands for. That is, we cannot identify exactly what(X term) counts as equity. If there is nothing like an X for Y term, we can regard anything as equity, which may disrupt Searle’s formula. Understandably, Smith does not say that the problem dismantles Searle’s whole conception of social reality. Instead, Smith intends to show that Searle’s formula is neither complete nor specific enough. Apparently, Searle admits that there may be freestanding Y terms and tries to articulate it within his formula, which does not seem to work.
    I suggest that the experientialist account of symbolic experience may serve to dissolve Smith’s challenge, without modifying Searle’s original formula. According to the experientialist conception of symbolization, we symbolically map some portion of our experience onto a physical object, which serves as a signifier, and we then understand and experience the signifier “in terms of” the mapped portion of experience. Thus, we experience certain buildings and some relevant people, say students, staffs, and professors in terms of “university.” The status functions of university have been created by means of symbolic mappings, which change the way we understand and experience the buildings and people. In this picture, there need not be any notions such as “one-to-one correspondence” between X terms and Y terms. In this way, Searle may maintain his original formula, while dissolving, not answering, Smith’s challenge. What Searle needs is a more appropriate theory of symbolization, part of which has been articulated by the experientialist account of symbolic experienc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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