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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한국불교사의 서술과 고승 (Writing Buddhism History in Modern Korea and Buddhist Mo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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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5 최종저작일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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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한국불교사의 서술과 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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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불교사연구 / 1호 / 134 ~ 171페이지
    · 저자명 : 황인규

    초록

    본고는 근현대 저술된 한국불교사 개설서의 서술과 고승에 대하여 살펴본 연구이다. 근대적 의미의 한국불교사 개설서는 일제강점기에 이르러 출현하였다. 권상로의 『조선불교약사』는 지방학림용 교과서로 약술된 것이지만 우리나라 근대 최초의 한국불교사 개설서라고 하겠다. 권상로는 약사 외에도 『신찬조선불교사』(연대미상)와 『조선불교사』(1939)라는 한국불교사 개설서를 편찬하였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실이다.
    권상로와 더불어 대표적인 한국불교개설서류로 알려진 이능화의 『조선불교통사』는 역사사라기 보다 한국불교사 관련 자료집인 誌이며, 일인 학자에 의해 간행된 분류사 『조선문화사대계』의 일환으로 저술된 『조선불교사』 는 고대에 머물렀지만 「이조불교사」 및 「이조억불사」를 서술한 것으로 보아 이능화도 진정한 의미의 한국불교사를 저술하고자 하였던 듯하다.
    『조선불교통사』가 간행된 이듬해 우리나라 불교계의 최초의 유학생이었던 김해은(김태흡)이 『조선불교사대강-조선불교종파변천사론』은 송광사 지방학림에서 간행한 것으로, 지방학림 교과서용인 듯 하다. 1929년 일인 고교형의 『이조불교』는 한국불교사 가운데 조선불교를 비교적 상세하게 다루었으며, 그 이듬해 간행된 흘활곡쾌천의 『조선선교사』는 일인학자에 의하여 이루어진 최초의 한국불교사 통사이다. 이 두 책은 나름대로 전체적인 체계성을 갖추었으나 한국불교의 주체적 전개가 아닌, 식민사관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
    1932년 간행된 포광 김영수의 『조선불교사고』(프린트본)은 중앙불교전문학교 및 강원용 교과서이며, 그 이듬해인 1933년 마명 정우홍이 <매일신보>에 연재한 「조선불교사화」는 불교의 야사를 포함한 이야기식의 최초의 불교사이다.
    현대에 이르러 간행된 최초의 한국불교사 개설서는 우정상과 김영태의 『한국불교사』(1969)이다. 근대에 이르러 자료집(誌)인 『조선불교통사』와 현대에 이르러 간행된 최초의 한국불교사 개설서는 우정상과 김영태의 『한국불교사』이며 비로서 개설서다운 면모를 지녔다. 이어 안계현과 김영태에 의해 한국인의 의해 편찬된 최초의 분류사인 『한국문화사대계』속의 『한국불교사』가 간행되었으나 고려시대가 누락된 점이 아쉽다.
    그 후 김영태에 의하여 『한국불교사개설』과 『한국불교사』(1997)로 한 층 정제되었으나 대학 교양용 개설서에 머물고 말았다. 한편 일인 학자 겸전무웅의 『조선불교사』(1987)은 한국불교를 주체적으로 서술한 점이 주목된다.
    결국 아직 만족할 만한 학술적인 불교사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므로, 한국불교사학의 확립이 시급하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료집을 종합 정리한 한국불교사의 서술이 필요하며, 그 바탕위에 그 주역이라 할 고승의 역할과 위상이 정립되어 서술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is to study compendiums about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and Buddhist monks in modern days. The first modern style compendium, the Summarized History of Chosun Buddhism(朝鮮佛敎略史) by Kwon Sanglo(權相老), was published in Ko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it was originally a summarized textbook for local education of monks. The Outline History of Chosun Buddhism(朝鮮佛敎通史) by Lee Nunghwa was a journal that included historical facts on Korean Buddhism, rather than a history book. The History of Chosun Buddhism written by a Japanese scholar could also be called a history book on Korean Buddhism, even though it was written as a part of The Geneology of Chosun Culture and covered only the ancient period.
    Later, A Summary of Chosun Buddhism(朝鮮佛敎史大綱) by Kim Haeun(金海隱, or Kim Taehuep(金太洽)) was published by a local Buddhism school(地方學林) of Song Gwang Temple and was used as a textbook for the students. In 1929, Takahashi Touru(高橋亨) wrote a book entitled The Buddhism of Yi’s Chosun(李朝佛敎)providing relatively detailed information about Korean Buddhism. A year after its publication, another Japanese scholar introduced the first diachronic study about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named The History of Zen Buddhism in Chosun(朝鮮禪敎史). Still, despite their systematic approaches to the subject, both books could not avoid the criticism of prejudice derived from the colonial view of history.
    Po-Gwang(包光) Kim Youngsu’s(金映遂) Historical Consideration of Chosun Buddhism(朝鮮佛敎史攷, printed)published in 1932 was a textbook for Central Buddhism College(中央佛敎專門學校) and Gangwon(講院). There was also Historical Tales of Chosun Buddhism(朝鮮佛敎史話) by MaMyung(馬鳴) Jung Wuhong(鄭宇洪) serialized in Daily News(每日申報) a year later; it was the first book of Buddhism history narrated based on legends and myths.
    In the late 20thcentury, Wu Jungsang(禹貞相) and Kim Youngtae(金煐泰) presented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韓國佛敎史, 1969) which represented well thecharacteristics of modern systematic research. Soon after, Ahn Gyehyung(安啓賢) and Kim Youngtae published the first genealogical study entitled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韓國佛敎史) in Geneology of Chosun Culture(韓國文化史大系). Unfortunately, however, it left out the history of Buddhism during the Goryeo period.
    Later, Kim Youngtae refined these works and introduced A Compendium of History of Korean Buddhism(韓國佛敎史槪說) and History of Korean Buddhism(韓國佛敎史, 1997), but these books could only be used as textbooks for cultural studies. However, there was a noteworthy work named The History of Chosun Buddhims(朝鮮佛敎史, 1987), where Kamata Shigeo(鎌田茂雄) presented independent viewpoints on Korean Buddhism. In summary, it is still necessary to establish systematic academia for academic approach to history of Korean Buddhism, and more importantly, to accurately illustrate the status of Buddhist monks, the prodigies of Buddhism history.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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