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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은 영혼을 잠식한다 - 노동의 불안정성과 프레카리아트의 존재론 (Prekarität frisst die Seele - Arbeitsinstabilität und Existenz des Prekari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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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5 최종저작일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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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은 영혼을 잠식한다 - 노동의 불안정성과 프레카리아트의 존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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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일언어문학 / 91호 / 283 ~ 307페이지
    · 저자명 : 정윤희

    초록

    오늘날 신자유주의의 지구화와 자본주의 체제의 금융화는 프레카리아트(불안정한 노동자)를 양산하며,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다. 문학 역시 예외는 아니다. 2000년대 문학에서는 눈에 띄게 프레카리아트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이 논문은 노동의 불안정성과 관련하여 프레카리아트의 존재론에 관한 서사가 갖는 문제의식을 고찰하고 있다.
    야곱 하인의 <옌젠 씨 하차하다>(2006), 장강명의 「알바생 자르기」(2015), 무라타 사야카의 <편의점 인간>(2016) 등 세 편의 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작품들은 노동으로부터의 소외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탈인간화의 문제를 비판한다. 불완전 고용 상태에 놓인 인물들은 언제든 폐기될 수 있는 일회용 노동력 취급, 즉 ‘불안정함’을 강요받는다. 프레카리아트의 ‘일상화된 불안’은 그들의 노동이 단기적이고 일시적이라는 것뿐 아니라 생존의 기본이 되는 경제적 기반을 위협하는 데서 기인한다.
    이 논문은 소설의 주요 인물들이 겪는 일상의 불안과 무력감, 두려움을 프레카리아트의 병리적 현상으로 읽어내고 있다. 아울러 프레카리아트의 노동과 삶을 재현하는 서사방식을 집중 조명하였다. 그 과정에서 인물들이 보여주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거부(노동세계로부터의 ‘하차’), 주장(노동자의 권리 요구), 순응(‘편의점 인간’ 되기)을 프레카리아트의 각기 다른 주체구성 방식으로 논의하고 있다.

    영어초록

    Eine Folge der Globalisierung des Neoliberalismus und der Finanzialisierung des kapitalistischen Systems ist die massenhafte Prekarisierung. Soziale, rechtliche, materielle und berufliche Unsicherheiten breiten sich immer weiter aus. Dies spiegelt sich auch in der Literatur wieder. In der Literatur der 2000er Jahre steht das Prekariat häuftig im Mittelpunkt. Im vorliegenden Beitrag werden Narrative des Prekariats in Bezug auf die Arbeitsinstabilität untersucht.
    Drei Romane, Herr Jensen steigt aus(2006) von Jakob Hein, Fired(2015) von Chang Kangmyoung und Convenience Store Woman(2016) von Murata Sayaka, verarbeiten ausdrücklich sowohl das Problem der Entfremdung von der Arbeit als auch das der Entmenschlichung. Der Prekarier repräsentiert eine neue Unterschicht der Abgehängten und Aussichtslosen. Der Zugang zu stabiler Beschäftigung ist ihnen verwehrt, sie verfügen über keine verwertbaren Bildungsabschlüsse, und ihre Sozialbeziehungen sind nicht gefestigt.
    In den oben genannten Romanen sind Angst, Entfremdung, Anomie, Hoffnungslosigkeit und Wut, die die Charaktere in ihrem Alltag erfahren, als pathologisches Phänomen des Prekariats zu bertrachten. Mit anderen Worten steht das Prekariat als ein Ort sozialer Ängste und Aussichtslosigkeit im Vordergrund. Dementsprechend setze ich mich in dieser Arbeit mit der Arbeit des Prekariats und ihrer Repräsentation in der Gegenwartsliteratur auseinande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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