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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의 ‘거인’ 이야기 다시 읽기 (Relektüre der nordischen Mythologie - Unter besonderer Berücksichtigung der Interpretationen der Rie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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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4 최종저작일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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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의 ‘거인’ 이야기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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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어독문학 / 65권 / 4호 / 5 ~ 32페이지
    · 저자명 : 최윤영

    초록

    이 글은 북유럽 신화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시도로, 다양한 등장인물 중 특히 거인 종족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스 신화가 주로 올림포스 신들이 타이탄 족을 대체한 후 신들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북유럽 신화에서는 신족과 거인족 간의 전쟁과 대립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요 서사를 구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북유럽 신화는 주로 신족, 특히 아스 신족 중심으로 읽혀 왔고 거인족은 아스 신족의 적이자 괴물, 아웃사이더로서 위협적이고 낯선 존재로 묘사되었다. 이 글은 타자화된 거인 관련 신화를다시 읽어 거인들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고자 한다. 이때 『시 에다』와 『산문 에다』의 두 텍스트를 기반으로 분석을 시도하며, 두 텍스트 간의 공통점뿐 아니라 불일치와 균열, 차이점까지 고려하여 거인족을 새롭게 해석하고자 한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신족과 거인족은 탄생과 계보에 있어서 자주 동등하거나 서로 얽힌 관계 속에서 묘사되며 지혜나 싸움의 능력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며 거대한 위력을 가진 자연을 이용할 때 특히 그러하다. 또한 신화는 신들과 거인들 간의 협력이나 사랑, 결합 장면도 종종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보면 『시 에다』는 『산문 에다』의 바탕으로서 거인족들을 그들의 성격과 능력 그리고 실제 행위에 맞추어 보다 중립적이고 보다 동등한 위계질서 속에서 서술을 하고 있다. 『산문 에다』는 한 저자에 의해 보다 짜임새 있는 서술을 하고 있으며 보다 현대적인 장면 묘사에 집중하여 상세한 서술을 하고 있다. 거인족과 신족 간의 다양하고 복잡한 관계는 북유럽 신화를 새롭게 읽게 만든다.

    영어초록

    Der vorliegende Beitrag ist ein Versuch, die nordische Mythologie aus einer neuen Perspektive zu beleuchten, wobei der Fokus auf der Riesen-Gattung unter den zahlreichen mythologischen Figuren liegt. Im Gegensatz zur griechischen Mythologie, in der die Erzählungen der Götter nach der Ablösung der Titanen durch die olympischen Götter fortgeführt werden, bilden die Kriegge und Konfrontationen zwischen Göttern und Riesen von Anfang bis Ende das zentrale Narrativ der nordischen Mythologie. Dennoch wurde die nordische Mythologie bisher vorwiegend aus der Perspektive der Götter, insbesondere der Asen, gelesen, während die Riesen als Feinde der Asen, als Monster und Outsider dargestellt wurden, die bedrohlich und fremdartig wirken.
    Dieser Artikel zielt darauf ab, die marginalisierten Riesen-Mythen neu zu lesen und die vielfältigen Aspekte der Riesen zu beleuchten. Dabei werden die Lieder-Edda und die Prosa-Edda als Grundlage der Analyse herangezogen. Neben den Gemeinsamkeiten der beiden Texte werden auch die Widersprüche, Brüche und Unterschiede berücksichtigt, um die Riesen neu zu interpretieren. In der nordischen Mythologie werden Götter und Riesen häufig als gleichrangig dargestellt, sowohl in ihrer Herkunft als auch in ihrer Genealogie.
    Sie sind oft miteinander verwoben und zeichnen sich gleichermaßen durch Weisheit und Kampfkraft aus, insbesondere wenn es darum geht, die gewaltige Macht der Natur zu nutzen. Darüber hinaus zeigt die Mythologie auch Szenen der Kooperation, Liebe und Verbindung zwischen Göttern und Riesen.
    Insgesamt schildert die Lieder-Edda die Riesen auf eine neutralere und gleichrangigere Weise, indem sie ihren Charakteren, Fähigkeiten und tatsächlichen Handlungen entspricht. Die Prosa-Edda hingegen präsentiert eine kohärentere Erzählstruktur, die von einem einzelnen Autor stammt, und konzentriert sich auf moderne, detailliertere Szenenbeschreibungen. Die vielfältigen und komplexen Beziehungen zwischen Riesen und Göttern ermöglichen eine neue Lektüre der nordischen Mythologi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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