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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고분과 신라 6부 - 6부의 고고학적 접근의 공과 (The Ancient Tombs of Silla and Silla's Six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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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3 최종저작일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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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고분과 신라 6부 - 6부의 고고학적 접근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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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 신라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라문화 / 65권 / 37 ~ 58페이지
    · 저자명 : 심현철

    초록

    신라 6부와 部 체제에 관해서는 금석문을 바탕으로 한 문헌사학계가 논의를 주도하고 있고, 고고학계는 관련 고고 자료가 없지 않음에도 심화된 논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고고 자료 분석을 통한 6부 논의에 분명한 한계가 있기도 하지만, 고고학계가 문헌사학계의 연구 성과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나아가 양자를 접목한 연구방법론 개발에 소홀한 것도 6부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6부 논의의 진전을 위해 고고학계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를 자세히 공유하고, 이와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몇 가지 문제를 제시하였다. 첫째, 신라 고분 편년연구에 있어 적석목곽묘의 출현은 4세기 후반 또는 5세기 전반으로 이해되는데, 이에 비추어보면 대릉원과 금척리는 병행하며, 늦어도 5세기 초부터는 금척리에 고총이 축조는 되는 양상이기 때문에 모량부 성장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 둘째, 최신 조사 성과에 따르면, ‘적석목곽묘=高塚’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적석목곽묘가 출현한 직후에는 저평한 봉분이었다가 황남대총 남분 단계(5세기 초 또는 중후반)에 이르러서야 고총으로 축조된다는 점이다. 특히, 이 시점을 기준으로 축조되는 적석목곽묘는 先代 무덤을 중복․파괴하는 현상이 확인된다. 이는 신라 사회 내부의 새로운 전환을 나타내는 고고학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셋째, 고총은 대릉원과 금척리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나, 안계리, 덕천리, 탑동, 황성동 등 주변 고분군도 각기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재평가가 필요하다. 넷째, 대릉원 일원에 대한 조사도 규모별, 지점별 편중이 심해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으며, 전체적인 조영 양상 또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섯째, 중고기 6부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왕경 주변 산지에 분포하는 석실묘에 대한 기초자료의 확보와 분석이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제기한 문제는 문헌사학계의 6부 연구 성과와 맞지 않거나, 인식 전환이 필요한 부분들이다. 향후 6부 연구에 있어 필수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항이며, 이 같은 최신 고고 자료의 분석과 논의가 더 활발히 이루어져 6부 연구의 기초자료가 꾸준히 제공되어야 한다. 현시점에서 이것이 신라 6부 연구에 있어 문헌사학계와 고고학계의 괴리를 조금이라도 더 줄여나가고, 共助해 나가기 위해 요구되는 일이다.

    영어초록

    The study of Silla's Six Bu and its system is predominantly led by historical research, relying on metal and stone inscriptions, and archaeological research has not been as active. This is attributable to the clear limitations in studying Silla's Six Bu through the analysis of archaeological evidence. Another contributing factor is the insufficient understanding of the findings of historical research. As a result, efforts to devise research methodologies that encompass the fields of history and archaeology have not made significant progress.
    Therefore, this paper presents the latest achievements in archaeological research to gain a better understanding of Silla's Six Bu and proposes several challenges that need to be addressed. First, chronological studies of Silla tombs suggest that the Daereungwon (大陵園) and Geumcheok-ri (金尺里) burial clusters were constructed during the same period. A large burial mound was also constructed at Geumchoek-ri in the early fifth century, which prompts the need for a revised growth timeline of the Moryangbu. Second, recent findings show that the burial mounds of stone-piled wooden chamber tombs were initially low, and evolved into larger mounds only around the early to mid-fifth century. From this point onward, stone-piled wooden chamber tombs were constructed by demolishing old tombs. This is an important finding that suggests a transformation within Silla's society. Third, a reassessment of stone-piled wooden chamber tombs in surrounding areas is required. Fourth, research on the Daereungwon burial cluster remains incomplete and insufficient. Fifth, to understand the nature of the Six Bu during the middle and later Silla periods, the clusters of stone chamber tombs in mountainous terrains need to be analyzed. Examining the five aforementioned challenges will be integral for future studies on the Six Bu.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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