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개인투자자의 감정적인 투자를 예방하기 위한 컴패니언쉽과 리추얼 요소 기반의 금융 챗봇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 (A Study on the Financial Chatbot Interaction Design based on the Companionship & Ritual Elements to Prevent Emotional Investment of Individuals in the 2030 Gener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에이치씨아이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HCI학회 논문지 / 16권 / 3호 / 5 ~ 17페이지
· 저자명 : 이승헌, 박채은, 강현민, 이종화, 백경원, 김진우

초록

주식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투자자들은 투자원칙의 부재 및 경험 부족으로 감정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하기 쉽다. 또한 투자결과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여 향후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는 등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이러한 심리적 편향을 예방하며 주식투자자들이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험과 복기를통해서 본인의 투자행동을 정교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식투자 복기를 도와주는 챗봇을 기획하고, 이에 대한 효과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컴패니언쉽 요소(컴패니언쉽 유/컴패니언쉽 무)와 리추얼 요소(리추얼 유/리추얼 무)를 독립변수로 2X2 집단 간 실험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세 가지 종속변수에 대해 컴패니언쉽 요소(컴패니언쉽 유/컴패니언쉽 무)의 주효과는 나타났지만, 리추얼 요소(리추얼 유/리추얼 무)에 따른 주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컴패니언쉽 요소과 리추얼 요소 간 상호작용 효과도 발견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컴패니언쉽을 가지고, 개별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친근한 말투와 매너로 과업을 함께 수행했던 에이전트는 그렇지 않았던 에이전트에 비해 투자 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완화, 자기통제감 및 유저 관여도 강화 등에더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개별 사용자의 주관적 특성을 반영한 자산관리 챗봇 에이전트를설계할 때에 컴패니언쉽과 같은 챗봇의 사회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리추얼의실용적 적용의 한계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영어초록

Beginner investors who are not familiar with stock investment are apt to make emotional investment decisions due to lack of investment principles and lack of experience.
They also make irrational decisions by reacting sensitively to investment results and executing aggressive investments in the future. In order to prevent this psychological bias and to make rational decisions for stock investors, it is important to refine their investment behavior through continuous experience and refinement. Therefore, in this study, we conducted experiment of 2X2 between subject design with two Independent variables(partnership, ritual).
The study found the main effect on the partnership elements for three dependent variables.
However, no main effects were found on the ritual elements. In addition, no interaction effects were found between the partnership and ritual elements.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social factors of chatbot, such as partnerships, should be actively considered when designing chatbot agents that reflect the subjectiv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users. On the other hand, further research is needed on the limitations of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the ritual ele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