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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건너가는 방식과 문학 체제 재편–『창작과비평』, 『문학과사회』의 복·창간 전후를 중심으로 (Reorganization of the Literary System in the 1980s’-Focused on the Revived of Changbi and the (re)Foundation of Literaure &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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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3 최종저작일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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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건너가는 방식과 문학 체제 재편–『창작과비평』, 『문학과사회』의 복·창간 전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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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현대문학연구 / 61호 / 283 ~ 314페이지
    · 저자명 : 노태훈

    초록

    1987년 6월 항쟁 이후 출판 자유화 조치가 시행되면서 1980년 강제 폐간되었던 『창작과비평』이 복간되고, 『문학과사회』가 창간되었다. 주지하듯 이 양대 문예지는 1970년대 한국문학의 담론을 주도하면서 비평적 대립 구도를 형성해 왔다. 그간 ‘창비’와 ‘문지’에 관한 연구는 이 시기에 집중되어 있고, 폐간 이후 1980년대를 이 두 진영이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1988년 복간에 이르기까지 어떤 활로들을 모색했는지에 관해서는 그 연구 성과가 많지 않다. 80년대 초중반 『창비』와 『문지』는 각각 부정기간행물의 형태로 몇몇 단행본을 펴내면서 나름의 문학적 대응을 해왔고, 그것은 정치적 탄압에 따른 현실적 선택이기도 했지만 88년 이후 빠르게 계간 체제의 문예지가 안착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도 했다. 1988년 봄호로 다시 복간된 『창작과비평』과 이름을 바꾸어 『문학과사회』로 재창간한 ‘문지’는 정기간행물 체제에서 빠르게 문학적 헤게모니를 회복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민중·민족문학, 노동자/지식인 문학 등에 관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두 잡지의 복·창간은 결과적으로 다양했던 무크지 시대의 축소와 맞물리면서 70년대 양대 체제로의 회귀로 일부 귀결된 측면이 있고, 문학 매체로서의 편집과 기획에 대한 쇄신이 크지 않다는 점, 또 시대적 무게에 짓눌려 문학적 담론이 다소 제한적이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 시기 『창비』와 『문사』는 한국사회의 1980년대를 문학적으로 정리하고 90년대로 넘어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영어초록

    After the June 1987 struggle, the liberalisation policy for publication has been implemented. Accordingly, Changbi("Creative and Criticism") was revived and Literaure & Society was (re)founded which was forcibly closed in 1980. As a matter of fact, these two literary magazines have formed a critical confrontation in the 1970s, leading the discourse of Korean literature. So far, studies on "Changbi"[ : Creation and Criticism] and "Munji"[ : Literature and Intellect] have focused on this period, and there is not much research on how the two groups worked through the 1980s since the closure and what channels they sought from republishing in 1988. In the early and mid-80s, "Changbi" and "Munji" each had their own literary actions by publishing several books in the form a mook(irregular magazines), and it was a practical decision due to political oppression, but it quickly served as the foundation for the quarterly system's literary magazine to settle down after 1988. “Munji”, which was re-named as Literature & Society and Changbi which was re-released in the spring issue of 1988, quickly began to recover its literary hegemony from the regular publication system, and in the process, there was an argument in the magazine about the literature of the people, the ethnic literature, the laborer/intellectuals literature. Consequently the republication of these two magazines has resulted in a partial return to the two big rival systems of the 1970s, following the reduction of the diverse era of mook. It is also regrettable that literary discourse was somewhat limited due to political rigor and there is not much reform in editing and planning as a literary media. Nevertheless, Changbi and Literature & Society during this period were considered to have served as a bridgehead for the literary arrangement of the 1980s and the 90s in Korean socie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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