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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불가능성’의 맥락에서 본 한국전쟁 사진 (Korean War Photography in the Context of “Unrepresentability”)

2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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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2 최종저작일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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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불가능성’의 맥락에서 본 한국전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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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서미술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 26권 / 26호 / 111 ~ 136페이지
    · 저자명 : 고경옥

    초록

    홀로코스트(Holocaust)라는 절멸의 대학살 이후, 고통에 대한 재현의 문제가 현대철학에서 대두되어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재현불가능성(unrepresentability)’의 논의를 한국전쟁 사진을 통해 조명한 것이다. 특히 ‘재현불가능성’의 논의에서 제기되는 윤리와 인종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바라보며, 한국전쟁을 기록한 서구 종군기자들의 사진을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같은 비서구권 인종을 타자화시키는 지점을 연구한다. 재현불가능성의 철학적 논의의 전개를 짚어보고, 이와 함께 현대미술과 영화에서 고통의 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살펴본다. 여기에서 사진 매체가 지닌 특수성으로 고통 재현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확인하는데, 이때 수잔 손탁(Susan Sontag)과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ère)의 논의를 통해 사진이라는 매체가 지닌 특수성, 즉 관음증자 혹은 구경꾼으로서 위치를 고찰한다. 또한, 전쟁 사진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같은 비서구권 인종을 타자화시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잔악하고 부당한 고통은 서구와는 먼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신식민주의적 시선(neocolonial gaze)’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한국전쟁을 기록한 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David Douglas Duncan), 마거리트 히킨스(Marguerite Higgins), 맥스 데스퍼(Max Desfor), 베르너 비숍(Werner Bischof) 등의 사진과 미국의 국립문서기록보관처(NARA) 사진을 통해서 서구의 백인들이 아시아인을 어떻게 타자화시키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본 연구는 백인 중심의 전쟁기록 사진에서 인종의 문제를 가시화하고, 제3세계 지역의 인종을 어떻게 재현하는지를 연구하는 동시에 한국전쟁 보도사진에 내재한 타자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대미술에서 창작자로서의 ‘공정한 이미지(fair image)’ 창작이라는 윤리학에 관해 시사하는 연구가 될 것이다.

    영어초록

    Since the (disastrous) genocide called the Holocaust, the issue of representing suffering emerged in modern philosophy. This study sheds light on the discussions of such “unrepresentability” through Korean War photographs. Specifically, this study focuses on the issues of ethics and race raised in the discussions of “unrepresentability.” The ways of otherizing non-Western races in Asia and Africa are studied through the photographs of Western war correspondents who documented the Korean War. The development of philosophical discussions of “unrepresentability” is explored, and modern art and film products that deal with suffering are also examined. This study determines the issues raised in the representation of suffering through the medium specificity of photography. Through Susan Sontag and Jacques Rancière’s discussions, the medium specificity — the position of the voyeur or spectator — is elaborated. By criticizing the othering of non-Western races (e.g., Asians and Africans) in war photographs, this study analyzes the “neocolonial gaze,” which posits that cruelly and unjustly inflicted suffering is far removed from the West. Through photographs gathered from war correspondents who recorded the Korean War such as David Douglas Duncan, Marguerite Higgins, Max Desfor, Werner Bischof, and others from the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of the United States, this study examines how Western white people otherize Asians. This study sheds light on the issue of race in the white-centered war documentary photographs and studies how the races from third-world regions are represented. This makes it possible to understand the otherness inherent in the Korean War press photographs in a detailed manner. Furthermore, this study suggests the ethical implications regarding the creation of a “fair image” by modern artist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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