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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오브제 아카이브를 통해 본 《로봇 가족》 (Reading Nam June Paik’s Family of Robot through the Nam June Paik Object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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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2 최종저작일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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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오브제 아카이브를 통해 본 《로봇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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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양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 56호 / 107 ~ 125페이지
    · 저자명 : 이임수

    초록

    이 논문은 백남준의 《로봇 가족》을 그의 사후에 형성된 오브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그의 로봇 형상의 비디오 조각 작품들은 빈티지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재료들은 백남준 오브제 아카이브가 보관하는 주요 목록에 속한다. 이 논문에서는 백남준 의 로봇 조각에 내재해 있는 시간성과 심리적 기제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백남준 아카이브를 분석한다. 미셸 푸코와 자크 데리다의 논의를 참조하여 백남준 아카이브를 작품과 창작의 연속성과 동일성을 보장하는 보관소가 아니라 보다 심층의 차원에서 이뤄지는 반복적인 기억하기 현장으로 조망한다. 이때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자크 라캉의 정신분석 개념들이 고려된다. 백남준의 로봇에 대한 초기 아이디어는 에로틱한 환상이 두드러지는데, <K-456>과 로봇을 언급한 글에서는 여성의 젖가슴이 강조된다. 이는 주체가 본래적으로 상실한 것에 대한 욕망으로 읽힌다. 그러나 《로봇 가족》 이후의 로봇 조각들은 가족 그리고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서 기억되는 사람들을 표현하는데, 이는 인간 주체의 잃어버린 근원을 좇는 일이다.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로봇 조각들과 함께 선보인 <잡동사니 방>은 사물 표상으로 기억되는 오브제 아카 이브를 미리 보여주었다. 백남준이 장난감 로봇을 모으고 로봇 드로잉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엿보이듯이 《로봇 가족》도 그가 퇴행적으로 기술 을 인간화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백남준이 로봇 조각 작품에서 반복하고 있는 것은 텔레비전으로 사람 만들기이다. 이 작업의 심층에는 기술이 억압하고 있는 잃어버린 인간 주체의 실재와 온전한 기원으로서의 초월적인 결핍을 기억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interprets Nam June Paik’s Family of Robot based on insights gained from the analysis of the Nam June Paik Object Archive. His robot sculptures are composed of vintage television sets and radios, which make up the principal categories of the Archive. To grasp temporal and psychological implications inherent in Paik’s robot sculptures, this paper sets out with an analysis of the Archive wherein the Archive is viewed as a site of repetitive remembering in a deep psychological level. This view is contextualized by the ideas of archive enfolded in Foucault and Derrida, and then aligned with the psychoanalytic concepts of Freud and Lacan. Paik’s early ideas of robot were punctuated with erotic phantasy, which is corroborated by the emphasis of breasts in his first robot Robot K-456 and in his writings. Breasts connote what humans have primordially been deprived of. However, since Family of Robot, his robot sculptures have memorialized people in cultural and historical contexts. This reflects his pursuit of the long-lost existential origin of humans. Family of Robot manifests his desire to remember what technology represses and what is lost, or the real of humans and their intact origin as a transcendent lack.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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