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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世嫌譜’ 제작과 世嫌의 실제 (The production of ‘世嫌譜’ and the aspect of 世嫌 in the Late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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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2 최종저작일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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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世嫌譜’ 제작과 世嫌의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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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조선시대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조선시대사학보 / 84호 / 223 ~ 263페이지
    · 저자명 : 윤민경

    초록

    본 논문에서 새롭게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 후기에는 족보 형식을 빌려 원한 관계의 가족 구성원을 기록하는 世嫌譜가 제작되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세혐보는 金昌集, 沈煥之 등 특정 개인과 혐의가 있는 상대와 그 후손을 기록한 것과 노론과 같은 특정 붕당과 혐의가 있는 상대와 그 후손을 기록한 것으로 양분된다. 세혐보가 제작되는 데 영향을 미친 사건은 숙종 대의 己巳換局, 경종 대의 辛壬獄事, 순조 대의 丙寅更化 등으로 조선 후기 주요 정쟁을 아우르고 있다.
    둘째, 세혐은 책자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의 정치 영역에도 존재하고 있었다. 세혐 관계의 관료를 탄핵하거나 시상, 선발 등에서 배제한 일이 확인되며, 숙종 대부터는 관료가 세혐을 이유로 사직하기 시작하여 18~19세기에는 관행화되었다. 세혐 사직은 원한 관계에 기원한 것이면서도 조선 후기에 빈번해진 避嫌 문화로부터 영향받은 것이기도 했다.
    셋째, 세혐에 대한 당대인들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조정에서 세혐을 따지는 일은 관료에게도, 최고통치자에게도 민감한 사안이었다. 관료들은 세혐 사직을 염치를 지키는 행위로 인식하고 있었던 반면 숙종, 영조, 흥선대원군의 경우 나라를 위하여 가문은 돌보지 않는 의리를 강조하며 관료 간의 세혐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조의 경우 세혐을 염치의 문제로 인식하고 관료의 현실적 세혐 지형을 고려하며 정국을 운영해 나갔다.

    영어초록

    ‘世嫌’ refers to suspicion of grudge between the families. In the late Joseon Period, information on the opponent and descendants who had a grudge against a certain event was recorded in accordance with the genealogical format, and was referred to not only when establishing an social connection but also when entering the political world and living in bureaucracy.
    In this paper, records related to 世嫌 are defined as ‘世嫌譜’, and the characteristics and traits are classified into an individual unit and faction unit of 世嫌譜. The incident that caused the production of 世嫌譜 was King Sukjong’s 己巳換局, Gyeongjong’s 辛壬獄事, and Sunjo’s 丙寅更化. The earliest time that causes the 世嫌 was during the year of King Sukjong including the whole 世嫌譜 of the individual and faction unit. In other words, the result of the intensified struggle between factions and inside a faction was 世嫌譜 in the late Joseon Period.
    世嫌 was not only transcribed as a booklet but also deeply involved in the political process of the late Joseon Period. First, it was common practice for one bureaucrat to resign, if the bureaucrat in 世嫌 relationship was appointed to a position with high job relevance. It was originated in resentment relationship, but also influenced by the frequent culture of avoiding resentment in the late Joseon Period. This kind of practice of resignation is confirmed from the year of Sukjong according to historical records. In addition, there were cases in which the person in 世嫌 relationship was impeached from the royal court or excluded from the award or selection.
    After reviewing the result of bureaucrats and King’s recognition of 世嫌 in the political circle in the late Joseon Period, it was confirmed that the 世嫌 was recognized as private acts as well as public acts. However, unlike today, the fact that 世嫌 existed in the political realm was a natural premise for all those who lived in the late Joseon Perio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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