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끼병 환자에서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후의 Matrix Metalloproteinase, 조직억제자, Cytokine에 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 수록지 정보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47권 / 6호 / 656 ~ 664페이지
· 저자명 : 조애라, 홍영미

초록

목 적 : 가와사끼병은 전신성 혈관염으로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여러 사이토카인, proteases, 독성 라디칼 등의 면역학적 이상 소견들이 가와사끼병의 염증성 병변을 유도한다. Matrix metalloproteinase(MMP)는 collagen, fibronectin, laminin과 같은 기질을 분해하여 조직파괴를 유도하는 물질로서 MMP의 양 뿐만이 아니라 MMP와 그 억제자인 TIMP와의 양적 불균형이 류마치스 관절염이나 암,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에서 중요한 병리학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MMP는 가와사끼병에서도 관상동맥벽의 파괴를 유도하여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되나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방 법 : 가와사끼병 환아 27명을 관상동맥 확장이 없는 군(1군)과 관상동맥 확장이 있는 군(2군)으로 분류하여 각 군의 임상 양상과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과 후, 회복기에서의 MMP1, MMP2, MMP9, TIMP1, TIMP2, IL-6, TNF-α의 혈중 농도를 비교하였다. 대조군(3군)은 같은 시기에 내원한 15명의 열이 없는 정상 소아로 정하였다.결 과 :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후의 MMP9은 2군에서 1군과 3군에 비해 높았다. 가와사끼병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비교해 보면 MMP9이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에 가장 높았고 면역글로불린 투여 후와 회복기로 갈수록 감소하였다. MMP9/TIMP2도 2군에서 가장 높았으며 시간 경과에 따라 보면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에 가장 높았고 이후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 IL-6와 TNF-α도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 2군에서 1군과 3군에 비해 높았고, 관상동맥 병변이 있는 2군에서 시간에 따른 경과를 보면 역시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