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동반된 급성백혈병과 골수이형성증후군 증례보고 4예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46권 / 5호 / 23 ~ 23페이지
· 저자명 : 김조영, 조진호, 장성운, 김현철, 강석호, 조형준, 이경미, 은미나, 정상근, 김윤아, 정소영, 오도연

초록

저자들은 급성백혈병과 골수이형성증후군을 가진 산모에 있어서 분만과 관련된 합병증을 줄이고, 분만의 과정 및 처치를 알아보기 위해 본 기관에서 경험한 4명의 환자 사례를 검토하였다. 4명의 환자 중 1명의 환자는 관해유도 항암화학요법 후 임신 10주에 불완전 유산되었다. 나머지 3명의 환자는 만삭에 제왕절개술을 통해 분만을 하였고, 이들은 모두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여 제왕절개술을 시행하게 되었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혈소판 감소증이나 빈혈이 동반되어 있었고, 제왕 절개술 당시 급성백혈병이 완전 관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제왕절개술과 소파술을 시행하기 이전에 출혈,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성분수혈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합병증으로 열, 상기도 감염증, 설사, 구내염, 대상 포진, 잇몸 출혈, 출혈반 등이 발생했고, 수술에 의한 합병증으로 수술 상처의 치유 지연, 수술 상처의 혈종, 질 출혈 등의 몇 가지의 합병증이 관찰되었다. 저자들의 생각으로는, 비록 급성백혈병이 완전 관해 되지 않거나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범혈구감소증이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급성백혈병과 골수이형성증후군을 가진 산모에서 분만을 위한 치료 및 처치가 가능하고, 분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적절하고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