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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승 法宗 불상의 연구 (A Study on Buddha Figures by Beopjong, a Monk Sculp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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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9 최종저작일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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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승 法宗 불상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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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강좌미술사 / 39호 / 79 ~ 100페이지
    · 저자명 : 오진희

    초록

    이 논문은 최근에 새롭게 발굴된 자료와 기존 연구를 통해 법종작 불상의 성립과 법종 작품에 대한 특징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그 결과 첫째 법종은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까지 활동한 화사임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발원문에 의하면 1681년 창원 성주사 지장전 지장보살상 제작 때 승호의 문하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불상 조성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708년에 처음으로 수화사가 되어 금산사 하서전 아미타불좌상과 천은사 수도암 관음보살좌상을 조성하였다. 법종의 스승으로 생각되는 승호는 17세기 후반 경상도 지역의 저명한 석 조각승이었으며, 법종과 함께 1695년 전남 장흥 보림사 고법당 삼존불상을 개금하고, 1708년 금산사에서 불상 조성과 중수를 함께한 수일은 법종의 선배로 생각되는데 수일 역시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활발히 활동한 석 조각승이었다. 그러므로 법종 또한 석 불상을 조성하는 화사였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불상의 복장 발원문이 발굴된다면 밝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둘째 법종이 조성한 1708년 금산사 하서전 아미타불좌상 발원문에서는 하서전이라는 전각명만 기록되어 있고 어느 절에 봉안되어 있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천은사 수도암 관음보살상(1708년) 발원문이 공개되면서 조성연대는 물론 여기에 등장하는 증명, 주지 등이 같아 이 불상이 전라북도 김제 금산사의 하서전에 봉안되었던 사실과 발원문에 등장한 승려들이 금산사 승려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711년 신흥사 불상 조성 발원문에서는 100명이 넘는 시주자들이 동참한 큰 불사였으므로 삼존불로 조성하였을 가능성이 많으며, 복장 시주에 수화사인 법종이 수명장수를 발원하고, 보조 화사인 계민이 법종의 사형이라고 여겨지는 수일 영가가 극락왕생하기를 발원하면서 불사에 동참하고 있어 주목된다.
    셋째 법종작 불상의 특징은 상체가 길며 하체가 넓고 높아 안정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얼굴 형태와 이목구비에서는 상 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착의법과 옷주름에서 법종 불상의 특징을 알 수 있었는데 오른쪽 어깨에 걸친 대의자락이 짧게 늘어지고 가장 안쪽 한자락의 끝을 뽀족하게 하여 흘러내리도록 한 점과, 안에 입고 있는 군의를 묶고 도식적인 3개의 앙련형 주름으로 표현한 점, 오른쪽 발목에서 흘러내린 넓은 부채꼴 모양의 주름 등을 특징적으로 갖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영어초록

    Examining Beopjong’s sculptures and sects with data investigated so far, and discussing the characteristics of Buddha Figures by Beopjong, this paper has attain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we can tell that Beopjong was an artist who was actively engaged in his work from the late 17th century to the early 18thcentury. The postscripts explicated so far tell us that he began his creation of Buddha figures inearnest as he worked under Seungho in 1681, when Seungho produced the statue of Bodhisattva Ksitigarbha in Jijanjeon at Seongju Temple located in Changwon. Later, in 1708, he became a head artist for the first time to create the seated statue of Amitabha in Haseojeon at Geumsan Temple, and the seated statue of Avalokitesvara in Sudoam at Cheoneun Temple. Seungho, believed to be teacher of Beopjong, was a renowned monk sculptor in the region of Gyeongsang-do in the late 17th century, who, with Beopjong, repaired the statues of Triple Buddhas in Gobeopdang at Borimsa, Jangheung, Jeonnam in 1695, and Suil, believed to be Beopjong’s senior working with him in the creation and rebuilding of Buddhist figures at Geumsan Temple in 1708, was also a monk sculptor actively engaged in his work in the regions of Gyeongsang-do and Jeolla-do. Therefore, Beopjong was also very likely to be a monk artist creating stone sculptures of Buddha, and his worth is expected to be clarified if more hidden postscripts to Buddhist figures are discovered in future.
    Second, though the postscript to the seated statue of Amitabha in Haseojeon at Geumsan Templebuilt in 1708 told us just the name of the building, Haseojeon but not where the building belonged, the postscript to the seated statue of Avalokitesvara in Sudoam at Cheoneun Temple (1708) revealed, in addition to the year of construction, that this sculpture was seated in Haseojeon at Geumsan Temple, Gimje, Jeollabuk-do as the proof and the name of head monk were the same, and that the monks involved were from Geumsan Temple. Also the postscript to the creation of the Buddhist figures at Sinheung Temple in 1711 is worth paying attention to because according to it, more than 100 contributors participated in it, which suggests the possibility that the figures were created as Triple Buddhas, Beopjong, the head artist, prayed for long life to Bokjang Siju, and Gyemin, an assistant artist, also joined this event praying for peaceful death of Suil Yeongga, who is believed to be Beopjong’s senior.
    Third, we can tell that the characteristic of Beopjong’s Buddhist sculptures include long upper body and wide lower body, which give a stable form to the entire figure. It is also shown that the mode of costume wearing and creases hint at the properties of Beopjong’s Buddhist figures though they have different facial forms and looks, which include short hanging of Dae-eui on the right shoulder with the innermost end of it pointed, 3 schematic Angryeong shaped creases expressed on the inner tied Guneui, wide pan-shaped creases flowing on the right ankl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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