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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2020년대 ‘백백교 서사’에 대한 계보학적 고찰—식민지적 치안, 도착적 성, 음모론적 자본에 관한 다시쓰기의 문화적 재현 양상을 중심으로— (A Genealogical Study on ‘Baekbaekkyo(白白敎) Narratives’ from the 1930s to the 2020s: Focusing on the Cultural Representation of Rewriting Regarding Colonial Security, Perverted Sex, and Conspiracy Ca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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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8 최종저작일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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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2020년대 ‘백백교 서사’에 대한 계보학적 고찰—식민지적 치안, 도착적 성, 음모론적 자본에 관한 다시쓰기의 문화적 재현 양상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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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민족문화연구 / 98호 / 603 ~ 630페이지
    · 저자명 : 이은선

    초록

    이 글은 1930년대에서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 ‘백백교’를 다루는 텍스트가 지속적으로 창작되어 왔다는 데서 출발하였다. ‘백백교 서사’는 사건 당시 동시대인의 시각을 담고 있는 텍스트부터 오늘날의 ‘미스터리 장르물’ 사이에서 상당한 전변(轉變)을 겪었다. 1930년대-1940년대 텍스트에서는 ‘유사(類似)종교’로 규정한 식민지 당국의 영향력 아래 정치 및 치안의 관점에서 묘사되었다. 1960년대-1990년대 텍스트에서는 ‘성(性)’의 측면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백백교 교주의 악행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전도가 일어나, 성도착적(性倒錯的) 시각이 표면화된다. 2000년대-2020년대 텍스트에서는 백백교 자금의 행방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이 드러나고, 교주 전용해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음모론적 가정이 서사적 장치로 활용된다.
    ‘백백교 사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었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백백교 서사’를 시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당시 식민 통치자의 관점과 경합하는 데서 출발하여, 도착적인 성 인식으로 초점을 옮긴 후, 백백교 자금 및 교주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변모한다. ‘백백교 서사’는 식민지적 치안, 도착적 성, 음모론적 자본을 중심으로 ‘다시 쓰기’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다. 분석 과정에서 ‘백백교 사건’이 갖는 비극적 성격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날 뿐 아니라, ‘백백교 사건’이라는 공통분모에 대해 시기별로 서로 다른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글에서는 각 시대가 ‘백백교 사건’에 대해 보이는 지대한 ‘관심의 역사’를 일별함으로써 ‘백백교 서사’에 대한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고, 한국 문학사 및 한국 문화사에서의 ‘백백교 서사’의 계보를 고찰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took notice of the fact that texts dealing with ‘Baekbaekkyo’ have been continuously created from the 1930s to the 2020s. ‘Baekbaegyo narratives’ have undergone considerable changes between texts containing the perspectives of the people of the time and today’s ‘mystery genre’ products. The 'Baekbaekkyo Incident', which was exposed in 1937, greatly shocked the Joseon society at the time. It was mainly discussed from the perspective of politics and public order in connection with the position of the colonial authorities, which defined Baekbaekkyo as a ‘pseudo-religion’. From 1938 to 1939, Park Tae-won published “Woo-maeng (愚氓)” serially. In 1940, the magazine Jogwang (朝光) published the records of Baekbaekkyo trial, and Kim Sa-ryang published “The Grass is Deep (草深し).” The most striking feature of the texts written in the 1960s through the 1990s is that intertest was concentrated on the issue of ‘sex’ in the ‘Baekbaekkyo Incident.’ In the process of criticizing the evildoing of the Baekbaekkyo leader, a reversal occurred so that sexually perverted perspectives came to the surface. In 1969, the movie <(Yoma) Baekbaekkyo> was released, in 1989, Lee Mun-hyeon’s Baekbaekkyo first and second editions were published, and in 1993, the movie <Baekbaekkyo> was released.
    In the texts written in the 2000s through the 2020s, intense curiosity about the process of developing the burial site of the Baekbaekkyo incident or the whereabouts of the Baekbaekkyo funds was revealed. The assumption that religious leader Jeon Yong-hae might have not died was sometimes presented as a mystery. From 2009 to 2010, Han Hye-yeon’s comic books Ae Chong 1⋅2⋅3⋅4 were published. From 2012 to 2013, Jung Joo-hyun’s Lonely Island 1⋅2 were published. In 2014, Do Jinki's Star of Judas 1⋅2 were published, and in 2016, Moon Byungwook’s Incident Chimikyo 1960 was published. The ‘Baekbaekkyo narrative’ started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colonial ruler at the time, the focus of its attention shifted to perverted gender awareness, and then the narrative was changed into to a conspiracy theory surrounding Baekbaekkyo funds and the death of its leader. By analyzing this transformation process, the scope of the study of ‘Baekbaekgyo Narrative’ could be expanded, and the genealogy of ‘Baekbaekgyo Narrative’ in Korean literary history and Korean cultural history could be consider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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