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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현배의 ‘비판 학문’을 새김 (A Discussion on Choe Hyeon-Bae’s ‘Critical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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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8 최종저작일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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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현배의 ‘비판 학문’을 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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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문사회과학회
    · 수록지 정보 : 현상과 인식 / 47권 / 2호 / 15 ~ 46페이지
    · 저자명 : 박영신

    초록

    이 글은 겨레 학문의 선구자 외솔 최 현배(1894-1970)를 기리고자 하여 2022년 (사)한국인문사회과학원과 한국인문사회과학회가 만든 ‘외솔 기림 강연’의 두 번째 강연자로 2023년 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원고이다. 여기서, 나는 어떻게 그의 생각을 만나 그의 생각을 귀하게 여겨 새김질하게 되었는지를 돌이켜 나의 삶 한 자락을 적는다. 이 길에서, 나는 우리 말글을 다지고 지켜온 ‘한글의 사람’으로 외솔을 바라보는 생각의 틀을 넘어서서, 「조선 민족 갱생의 도」(1926)와 「나라사랑의 길」(1958)을 비롯한 그의 값진 저작을 들어 외솔을 우리 지성사에 한 획을 긋는 ‘생각의 사람’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논지를 내세워왔다. 이 글은 사상가 외솔의 정신을 새삼 살펴 그가 연 ‘비판 학문’을 들추어낸다. 먼저, 우리 말글 연구와 운동을 이끈 주 시경의 뒤를 이어 이 일을 이끌어온 외솔은 주 시경이 참여한 서 재필의 <독립신문> 운동이 내세운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비판 학문으로 옮겨놓았다는 점을 밝힌다. 이와 이어, 외솔은 공부 길에서 만난 페스탈로치의 ‘보편 인간관’에 힘입어 현존 질서의 틀에 박힌 무기력한 삶에 맞서 활기 넘치는 삶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안으로부터’의 비판을 학문 정신으로 삼았다는 점을 드러낸다. 왜인의 지배에 맞섬과 해방된 다음 새 나라의 일굼에서도 한결같이 지켜온 외솔의 비판 학문을 새기며 이 글은 오늘날의 우리 지식 사회를 뜯어보고 우리의 모습을 살핀다.

    영어초록

    In May 2023, I delivered the Oesol Memorial Lecture which was established in 2022 by the Korean Institute of Humanities and the Social Sciences, and the Korean Association of Humanities and the Social Sciences to honor Oesol Choi Hyeon-bae (1894-1970), a pioneer in Korean studies. Looking back on how I encountered and valued Choi’s thoughts, in this lecture I summarized what I have argued over the years: that we should go beyond the conventional framing of him as a 'man of Hangeul-Korean language' who preserved and propagated the language, and that Choi should be regarded as a man of thought making his mark through his invaluable books including Joseon-minjok kaengsaeng-ui Do (The Way of Renewal of the Joseon Nation) (1926) and Narasarang-ui Gil (Road to Love the Country) (1958). I take a fresh look at his thought and show him as a man of critical learning. First, Choi, following the work of Joo Si-gyeong (the foremost leader of the Korean language movement) who joined Seo Jae-pil's Dongnip-sinmun (The Independent Newspaper) movement (1895-1899), advocated transforming the ‘reform from below’ into ‘critical learning.’ Along with this, Choi promoted the critique ‘from the inside’ against the lethargic life stuck in the framework of the existing order, and, taking in Pestalozzi's universal view of humanity that he encountered at university, rejuvenated it to an active life. Reflecting on Choi’s intellectual spirit, who persistently practiced his critique during Japanese colonial rule, and also during the nation-building era after liberation from Japanese rule, I examine our knowledge society today in Kore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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