視点から見た日本語の受身・やりもらい表現の特徴―日本人の事態の捉え方から―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일어일문학회
· 수록지 정보 : 일어일문학연구 / 125권 / 113 ~ 134페이지
· 저자명 : 현선령, 박재환

초록

일본어의 수동・수수표현은 영어는 물론 한국어와도 다른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일본어 수동・수수표현의 특징을 화자시점으로 사태를 파악하고자 하는 일본인의 사태 파악 방식을 통해 고찰하였다. 일본어의 화자시점의 서술방식에서는 어떠한 행위가 발생했을 때 화자는 적극적으로 사태에 개입하여 자신의 관점으로 사태를 파악・서술하고자 한다. 이 때 화자는 사태의 행위자와 그 행위의 영향을 받은 자가 자신과 어떠한 관계인지, 행위의 결과가 화자 또는 그 행위의 영향을 받은 자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영향의 방향이 중요시 된다. 또한 그 영향이 ‘피해’인가 ‘은혜’인가도 중요한 문제가 된다. 특히 간접수동문의 경우 행위자의 의도나 행위의 객관적 작용과는 관계없이 화자의 시점에서 ‘피해’라고 생각되면 수동표현을 사용하며, 이러한 간접수동문은 일본어 특유의 표현방식으로 화자시점으로 사태를 파악하여 서술하는 일본어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선행연구에서 일본어의 수동표현과 수수표현의 다용을 두고 일본인이 수동적 혹은 책임회피를 위한 서술방식을 주로 사용하며, ‘자신의 영역’과 ‘타 영역’을 구분하는 집단주의 성향과 자기의식의 유동성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화자시점으로 살펴 본 수동・수수표현의 다용은 오히려 사태를 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그 사태의 영향의 성격과 방향까지 서술하고자 하는 적극적 사태 파악 자세를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