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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근대적(反近代的) 근대성’과 인격주의(人格主義) -의재(毅齋)의 근대체험과 연진회(鍊眞會)- (Anti-Modern Modernity and Pers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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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6 최종저작일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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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근대적(反近代的) 근대성’과 인격주의(人格主義) -의재(毅齋)의 근대체험과 연진회(鍊眞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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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호남학 / 44호 / 83 ~ 119페이지
    · 저자명 : 정명중

    초록

    ‘연진회(鍊眞會)’는 1938년 광주에서 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이 중심이 되어 지역 서화가와 의재의 문화생들이 전통 남종화(南宗畵)의 부흥이라는 이념을 내세워 결성한 미술단체이다. 이 글의 목적은 일제하 광주(光州) 지역 최초의 미술인(혹은 미술동호인) 단체였던 연진회의 근대적(近代的) 성격과 위상을 규명하는 것이다.
    연진회가 부흥을 꾀했던 남종화는 중앙보다는 지방화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평양의 기성서화회(箕城書畵會, 1914), 대구의 교남서화연구회(嶠南書畵硏究會, 1922), 광주의 연진회(鍊眞會, 1938)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평양이나 대구와는 달리 광주의 연진회는 남종화의 명맥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었다. 이는 근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었던 평양이나 대구에 비해 지주문화의 전통(봉건성)이 강했던 광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것이다. 곧 풍부한 농업생산력을 기반으로 형성된 지주계급 중심의 소비문화 덕분에 전통회화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연진회의 목적과 활동방향을 밝힌 발기인 서문 등을 보면 현상적으로는 연진회의 지향점이 봉건사회 양반지주들의 은일자적한 삶의 자세(낭만주의)임이 드러난다. 곧 연진회의 활동이 조선후기에서 구한말까지 소치 허련에 의해 뿌리내린 운림산방의 남종문인화풍을 부활시키는 복고적인 부흥운동이자, 동시에 중세의 보수적인 문예사상에 예술적 좌표를 설정했음을 의미한다. 결국 의재 중심의 연진회는 자신들의 이념적 지향을 ‘반근대(反近代)’로 설정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의 기본 입장은 연진회의 보수성이 봉건적 이념의 단순한 계승이나 복원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연진회의 예술적 지향성을 과연 ‘반근대(反近代)’로 규정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자 했다. 그래서 필자는 연진회의 성격과 위상을 한국 근대성 논의와 맞물려 복합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하나의 단초로서 일제하 연진회가 결성되기 위한 사회문화적 조건들을 다각도로 검토 했다. 특히 이 글에서는 연진회의 실질적인 결성자인 의재의 일본(근대) 체험(유학생활)을 징후적으로 독해함으로써 연진회가 결성되기 위한 당대의 문화적・이념적 조건들을 도출해내고자 했다.

    영어초록

    'Yeonjin Association(練眞會)' was an artistic organization established in Kwangju for revival of the traditional namjong painting(南宗畵) by regional artists and disciples of Euijae around Euijae Heo Baekryeon in 1938.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modern nature and status of the organization, as the first regional artists'(or artist-interested people's) organization in Gwanju during the Japan's Colony.
    The namjongwha's revival, which was the purpose of the organization, took place in the provinces rather than in Seoul, for example, by Giseong Artist Association(箕城書畵會, 1914) in Pyeonyang, Kyonamseowha Studies(嶠南書畵硏究會, 1922) in Daegu, and the very Yeonjin Association in Gwangju. Among those organizations, the last one could continue to exist longer than the former two, which was attributed to the strong old-fashioned traditional trend in the region unlike the other regions where modernization was rapidly progressed. That is, it could be continued due to the consumption culture of land owners based on the rich agricultural production of the region, where the demands for the traditional paintings remained.
    The orientation of Yeonjin Association, at least superficially, seemed to be the hermit's life style of the traditional upper class, considering the purpose and activity-direction of the Association shown in the founders' foreword. That is, the activity of the organization was for revival of namjong painting of Unrimsanbang settled by Sochi Heo Rin from the late Joseon to the late Empire of Korea. At the same time, it respected middle-age's conservative cultural and artistic trend. We can conclude that the organization set its ideological orientation as 'anti-modernity'.
    My basic view, however, is that the conservatism of the organization should not be identified with simple succession or restoration of the old-fashioned ideology. In addition, I raise a fundamental question about the validity of the identity, 'anti-modernity' given to the organization. To re-define the nature and status of the organization with the discussion about Korean modernity, I examine the social and cultural conditions under which the organization was established in various points of view. Especially, the life in modern Japan of Euijae, the substantial founder of the organization, is scrutinized to understand the then social and cultural condition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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