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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의 안과 밖: 모호한‘집(home)’의 수사를 통한 경계 만들기 (Physical and Psychological Borders between Green Zone and Red Zone in the Eighth United States Army in Korea, 1950s-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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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6 최종저작일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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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의 안과 밖: 모호한‘집(home)’의 수사를 통한 경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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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역사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역사문화연구 / 74호 / 81 ~ 102페이지
    · 저자명 : 이유정

    초록

    이 논문은 주한미군기지의 규모가 확장되고 있던 1950~60년대, 기지 안과 밖이라는 안전 구역과 위험 구역의 경계가 ‘집’이라는 수사를 통해 당시 한국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규정하는 경계로서 작동했던 한 일면을 살펴본다. 한국전쟁 이후 1950~60년대 미군기지에 출입하는 것은 또 다른 국경을 통과하는 것과 같아서, 엄격하고 삼엄한 출입의 통제가 이루어졌다. 그 중에서도 미군부대의 출입 통제에서 면제되었던 사람들, 즉 이 기지를 합법적인 고용인으로 통과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바로 미군클럽에 고용된 한국 대중예술인들 이었다. 당시 주한미군기지 내부에는 휴식 및 유흥 시설로 미군 클럽(장교 클럽, 하사관 클럽, 사병 클럽)이 만들어졌는데, 남한에 주둔하는 미군의 규모가 증가하면서 주한미군에서 운영하는 기지 내 클럽의 운영도 비즈니스의 형식으로 확장되기 시작했다. 기지 내 클럽에서 연주를 하고 공연을 하는 이들은 선택된 이들로서 이들의 연주 실력이나 공연은 상위 수준으로 계급화 되었으며, 이들은 기지 내 합법적인 출입이 인정된 ‘몸’이었다. 그러나, 당시 미군부대 여성 고용자들의 경우 외부에서 자신을‘위험한’혹은‘의심스러운’여성으로 보는 것에 대한 일종의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었다. 특히, 대부분의 미군 클럽에서 종사했던 한국 여성들은 거의 예외 없이 본인들이 합법적인 부대 내 클럽에서,‘문화 노동자(cultural laborers)’로서 활동했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처럼 미군기지가 주둔지역에 형성하고 있는 물리적인 경계는 현지인들에게 심리적인 계급의 경계로까지 확장되며, 이러한 계급의 문제가 인종(race)과 성(gender)이라는 카테고리와 밀접한 고리들을 만들며 새로운 경계들을 파생시켜왔음을 살펴본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US military clubs which existed within Eighth United States Army in Korea during the 1950s and 1960s since the end of the Korean War. With the increasing U.S. military population,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U.S. military budget was invested in building service clubs and supplying welfare and recreation programs to entertain American servicemen and maintain their morale in the occupied zone. It examines the way in which how the clubs’ managers were oriented and dedicated to the philosophy of services and to creating a congenial and homelike atmosphere. In contrast to the ‘illegitimate’ gijichon women, Korean women singers and dancers who were hired at the EUSAK clubs were considered more talented and treated as legitimate entertainers by both other Korean entertainers and American personnel. However, not unlike kijich’on women, who suffered from the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of their relatives and friends, Korean women entertainers who worked at the EUSAK military clubs were subjected to stigmatization and harassment in Korean socie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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