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남파(南坡) 박찬익(朴贊翊) 집안 소장 단군영정 (Dangun’s Portrait in the Collection of Park Chan‒ik(朴贊翊) Family)

2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06 최종저작일 2018.06
24P 미리보기
남파(南坡) 박찬익(朴贊翊) 집안 소장 단군영정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한국학 / 41권 / 2호 / 41 ~ 64페이지
    · 저자명 : 김성환

    초록

    단군영정과 관련해서는 그 전래 과정과 화가에 대해 신라의 솔거를 비롯하여 여러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접하고 있는 단군영정은 한말 이후 일제강점기에 그려진 것이고, 이 역시 여러 화본이 전하여 그중에서도 어떤 것이 고본(古本)인지, 그 계승 관계는 어떠한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만 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동아일보의 단군영정 현상모집 캠페인의 결과로 대종교에서 봉안했던 단군영정이 공인되게 됨에 따라 이 화본이 공적인 영정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단군유훈(檀君遺訓)’을 쫒겠다는 다짐을 창간호 만평에 실은 동아일보는 1920년 4월 초에 단군영정 현상모집 캠페인을 전개했다. 민족의 종조(宗祖)인 단군을 충심으로 모시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응모된 총 56건의 작품에서 당선작을 내지 못하자 동아일보는 1922년 개천절에 <단군 천제의 영정>이라 하여 대종교에서 봉안하고 있던 전신상의 영정을 공개하였다. 이것이 이후 단군영정의 기준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정의 제작 시기와 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실하지 못하다. 1922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동아일보에서 공개하고 있는 전신상의 영정이 확인되는 가장 오랜 기록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이전에 단군영정이 제작되어 대종교나 단군교단에 봉안되었다는 기록이 확인되고, 신앙의 보급과 독립사상의 고취를 위해 보급용으로 인쇄되었다고 하지만, 그 실체는 이제까지 확인되지 못했다. 이런 측면에서 반신상(사진본)이지만 <박찬익 집안 소장 단군영정>이 가지는 의미는 자못 상당하다. 1917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대종교 서도본사(상해)에서 보급용으로 제작하였음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 이 단군영정(사진본)으로 우리는 단군영정의 기준작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영어초록

    There have been various speculations regarding the painters and transmission process of Dangun portraits‒including Solgeo, a legendary artist of the ancient Silla Kingdom. Yet the portraits that we see today were created after the Korean Empire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and there are also several versions of them, making it difficult to figure out which are authentic old ones and how they have been passed down through generations. After the Dong‒a Ilbo’s campaign to collect depictions of Dangun, the scroll picture enshrined in Daejong‒gyo (the Great Ancestral Religion) was officially recognized and has since served as his official portrait.
    With a determination to pursue “Dangun’s teaching,” Dong‒a Ilbo launched in its first issue released in early April 1920 a campaign to collect portrayals of Dangun. It was aimed at celebrating Dangun, the Founding King of Korea, as the center of the nation and its people. The campaign, however, did not progress smoothly. On the National Foundation Day of 1922, after failing to choose a winner among the 56 contenders submitted, the newspaper exhibited the ‘Portrait of Dangun, God of Heaven,’ a full‒figure illustration of Dangun which had been venerated within the Daejong‒gyo religion. Since then, it has been accepted as the standard of his scroll portraits.
    Yet little facts have been established concerning the period and process of its creation, for that one is authenticated as the oldest extant. Of course, there exist previous records stating that his portraits were created and enshrined in Daejong‒gyo and other Dangun religions and they were printed to diffuse religious faith and the spirit of independence; however, the portraits themselves have not yet surfaced. In this regard, the scroll portrait image of Dangun in the collection of Park Chan‒ik (朴贊翊) family takes on an important significance, although it is only a half‒length figure. This is because it was produced for mass distribution in 1917 by the western headquarters of Daejong‒gyo in Shanghai, in commemoration of the National Foundation Day. The discovery of this photographed portrait has enabled us to secure the true standard of such portraits of Dangun.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학”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9:0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