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과 사회현실의 생태 인식-아동문학을 중심으로- (Ecological Perception Pandemic Social Reality- with focus on children’s literature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방정환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방정환연구 / 3권 / 1호 / 35 ~ 55페이지
· 저자명 : 김옥선

초록

인간들이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재앙 국면에서 아동문학에 나타난 전염병을 살펴보았 다. 코로나19가 활성화되는 시점에서 보니 서양에서는 흑사병이 발병해 엄청난 재앙이 있었고, 우리나라 조선 시대에도 범유행병까지는 아니어도 역병이 발병해 재앙사회였던 적이 있다. 이러한 재앙 국면은 소설이나 동화로도 형상화되었다. 전염병은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인간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쳤고 특히 아동들에게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전염병 사회현실을 이해해보고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 문제의 대안을 찾아본다.
서양 동화에는 중세 유럽의 흑사병으로 인간들의 고통과 참상이 드러나 있다. 흑사병 발생은 인류 역사에서 최악이었고 이때 유럽 인구의 절반 이상이 죽었다. 조선 시대에도 역병이 발병해 인간도 동물도 병을 이기지 못해 12만 명 이상이 희생당했다. 전염병의 참상이 그대로 동화에 담겨있어 당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다. 전염병이 발생해 사회의 혼란과 공포로 몰아갈 때 정약용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는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역병 을 다스리는 책 마과회통(麻科會通)을 집대성했고, 영국의 제너는 백신을 만들어내 전염병 일부가 사라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 글은 잇따른 여러 문제에서 아동들 의 문제를 풀기 위해 숙고를 거듭해 합리적 방법을 찾았으며 팬데믹을 인정하고 대응해 나아갈 방향성을 찾는다. 특히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한 대안으로 아동문학 읽 기를 제안한다. 책 읽기를 하면 지식과 정보를 쌓는 것은 물론 아동의 정서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인간으로의 품격을 갖추는 지침도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영어초록

We looked at the infectious diseases in children’s literature in the face of human suffering from infectious diseases. At the time of the activation of Covid-19, there was a huge disaster in the West due to the outbreak of Hooksaeng, and even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plague, if not a pandemic, was a disaster society. this catastrophic phase has also been shaped into novels and fairy tales. The epidemic has repeatedly affected human lives, especially children, so we understand the social reality of the epidemic and look foralternatives to children’s problems in the korona19 situation.
Western fairy taies reveal the suffering and misery of human beings due to the Black Death in Europo During the Middle Ages. The Black Death was the worst in human history, and more than half of Europe’s population died During the Joseon Dynasty, more than 120,000 people were killed because neither humans nor animals could overcome the disease. When an epidemic broke out and drove to chaos and fear in society, Jeong yak-yong organized a “wax chain” to control the plague in consideration of serious situations where there was no clear cure, and Jenner of the U.K. created a vaccine and some of the infectious diseases disappeared.
Corona19 Pandemic has raised many problems, and has repeatedly pondered to solve children’s problems in a series of problems, and finds a way to acknowledge and respond to the Pandemic. in particular, we propose reading children’s literature as an alternative for children’s emotions as well as accumulate knowledge and information, and it could be a guide to human dign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