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남침례회(Southern Baptists) 여성 목사 안수 및 사역 논쟁 (The Recent Controversy over the Ordination and Ministry of Women in the Southern Baptists in the U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회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교회사학회지 / 70호 / 122 ~ 158페이지
· 저자명 : 김태식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미국의 최대 개신교 교단인 미 남침례회(Southern Baptists)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 목사 안수와 사역에 대해 가장 최근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이번 논쟁이 시작된역사적인 배경인 여권 신장을 둘러싼 사회⋅문화적인 충돌을 중심으로다룰 것이다. 그 다음으로 신학적인 충돌과 중요 사건은 보완주의자들과 평등주의자들의 신학적인 충돌을 중심으로, 교단 전통을 둘러싼 현상황은 교리 혹은 정책 통제의 강화와 개 교회의 자치권 존중을 중심으로 다룰 것이다. 현재 남침례회는 위기에 처해있다. 신학적 순수성, 지역교회의 자치, 사회의 변화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맞추는가에 따라 교단의 미래가 달려있다. 교단은 여전히 여성 목사 안수 금지를 고수하고있지만, 내부 반발과 이탈은 계속되고 있다. 논쟁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논쟁으로 교단이 분열되고 선교와 전도하려는 구성원들의 힘이 결집 되지 못한다면, 이 또한 교회 혹은 교단의 존재 이유와 본질을 흐리게 할 수도 있다. 세상 속에 존재하는 교회와 그 구성원들은 삶의 정황과 사회⋅문화적인 영향과 요청에 현명하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identifies the most recent trends in women’s ordination and ministry in the Southern Baptist Convention, the largest Protestant denomination in the United States. To do so, the paper focuses on the historical context in which the debate began: the social and cultural clash over women’s rights. Theological clashes and milestones include those between complementaries and egalitarians; current developments in denominational tradition include increased doctrinal or policy control and respect for local church autonomy. Now at a critical moment, the Southern Baptist Convention’s future depends on its balance of theological purity, local church autonomy, and social change. If controversy fails to unite its members in mission and evangelism and divides the denomination, it can also obscure the church’s essence and raison d'être.

참고자료

· 없음